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후두신경통 등 각종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제1-2경추 수술의 새로운 테크닉을 발표했다. 이형래 교수는 ‘Feasibility of lateral mass screw insertion in patients with the risky triad of C1: evaluation of the over-the-arch technique(제1경추 외측괴 나사못 삽입의 위험 3주징을 가진 환자에서 후면아치 위쪽을 삽입점으로 이용한 테크닉의 결과)’ 연구로 제1경추에 나사못을 삽입하기 어려운 경우, 제1경추 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직접 삽입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법은 영국의 저명 신문인 ‘The Spinal News International’에 보도되며 주목받았다. 이 수술법은 통상적인 제1경추 나사못 삽입 지점(후방 아치)보다 위쪽(외측괴 상방)에 나사못을 삽입해 수술 후 후두신경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후방 아치의 두께가 3.5mm 이하인 경우 ▲제1경추 외측괴 하방의 두께가 3.5mm 이하인 경우 ▲하방으로 경사진 후방 아치인 경우를 제1경추 나사못 삽입술의
타임즈 김시창 기자 | 50대 주부 A씨는 몇 달 전부터 허리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허리를 피고 있으면 통증이 심해져서 허리를 구부리며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잘 때도 옆으로 새우잠을 자게 되는 날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부터는 다리 힘이 약해졌고, 방사통도 점점 심해졌다.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다.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협착증으로도 불리는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 척추 종양 및 감염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질환이 나타난다. 연세스타병원 김도영 신경외과 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은 “허리에 나타나는 협착증은 허리를 굽힐 때와 온찜질을 할 때 증상이 완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이와 반대로 허리 구부릴 때 통증과 다리 저림을 느낀다. 척추관 협착증은 비교적 쉽게 증상이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복하면서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이 많다. 심한 경우 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 근력 약화로 대소변을 가리는 데 문제가 생길 수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뇌종양이 재발된 몽골 환자 ‘사란게렐(Saranggerel, 33세)’을 초청해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수술과 치료는 분당 차병원과 ‘꿈•희망•미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사란게겔은 2009년 몽골에서 뇌종양을 진단받아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종양이 운동신경과 맞닿아 있어,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종양을 절제하는 각성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몽골 병원은 의료진과 수술 장비 등이 없어 치료가 어려웠다. 당시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조경기 교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수술을 마치고 귀국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결혼과 출산으로 두 딸을 얻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던 중 지난 5월, 갑자기 찾아온 경련으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뇌종양 재발을 진단 받았다. 사란게렐과 13년간 메일로 근황을 주고 받던 조경기 교수가 이 사실을 알았고 ‘꿈•희망•미래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한국으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뇌종양 절제 수술을 마쳤다. 뇌종양은 13년 전과 마찬가지로 운동신경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었고 재발로 인해 주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19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 독감과 비슷하거나 낮지만, 일부 질환에선 높게 나타나 연구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해 코로나19 및 독감 진단 후 발생한 질환별 비교연구 수행 연구결과 대부분 질환에서 합병증 상대위험도 독감보다 낮거나 유사 치매, 심부전 등 일부 질환은 코로나19 합병증 높고 고령동반질환이 많은 환자일 경우 더 위험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은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았지만, 치매, 심부전, 탈모 등 일부 질환에서는 독감보다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성호경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도경 부연구위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파견 근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의 합병증과 독감 합병증의 유병률을 비교하고 합병증에 대해 취약한 환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 21,615명과 독감 진단 및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은 2,380,69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두 집단의 △소화기 △근골격계 △
타임즈 김시창 기자 |방역패스로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백화점과 마트는 새롭게 적용되는 방역패스로 인해 미리 장을 봐두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미접종자에게 엄격해지는 방역조치로 인해 방역패스 적용이 안되는 시설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도 핫플레이스가 됐다. 물론 스키장 내 식당, 카페 등은 방역패스가 적용되지만, 청소년 아이들과 가족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들은 숙소에서 식사를 하면 되기 때문에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스키장을 이용할 때 조심해야할 부분이 많다. 강원도소방본부에 의하면 도내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8년 122건, 2019년 142건, 2020년 98건 등 매년 10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슬로프의 결빙된 부분에서 미끄러짐, 다른 사람과 부딪치거나 안전 펜스 충돌 부상 등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비탈진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야도 넓게 봐야 된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스키장에서는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에 긴장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박 교수팀, 절개창 1~2개만 활용하는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 안전성 규명 비만은 많은 질병의 원인, 환자 의지만으로 치료 어려워, 장기적인 과정에서 기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비만대사수술, 음식물의 섭취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수술 및 안정성ㆍ효과성 입증돼 건보 급여화 적용 위소매절제술 흉터 부담돼 일부 거부 및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 개발됐지만 수술 난도 높아 소수 병원만 진행 박 교수팀, 국내 최초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 연구해 안전성ㆍ효과성 입증 기존 수술 대비 합병증 발생률ㆍ체중감량ㆍ수술시간ㆍ비용 차이 없어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 외과 박영석 교수팀에 따르면 1~2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는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이 4~5개의 절개창을 내는 기존의 복강경 비만대사수술과 비교해 안전성이나 수술 효과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수많은 질병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식단 관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하지만 실제로는 환자의 의지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비만에 의한 기저질환이 악화될 위험도 높다. 이에 비만 환자들의 음식물의 섭취나 흡수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2022년 임인년, 스마트폰으로 지친 손가락을 종종 쉬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작년부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스마트폰 이용이 잦아지면서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생긴 50대 S씨. 새로 나온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하고 난 후, 유튜브, 넷플릭스 영상을 시청을 할 때 손가락으로 더 커지고 무거워진 스마트폰을 받쳐주는 행동을 하고 나서부터였다. 통증도 생겨 병원을 찾게 되었다. 손가락의 통증, 부자연스런 움직임, ‘딸칵’거리는 소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크기 및 무게 증가로 더 많아지고 있다. 운전을 오래 하거나 골프, 탁구 등 라켓을 쥐고 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은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두 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젖힐 때의 통증, 아픈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지점 아래쪽을 눌렀을 때의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손가락이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는 증상도 나타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 백내장 수술, 수술 후 노안 막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 多 - 박교수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이후 망막 수술 받기 불리하다는 점 규명해 -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광학적 설계로 인해 수술 시 집도의의 시야 범위↓, 초점ㆍ깊이ㆍ심도 왜곡 심해 - 인공 안구모델을 통한 비교 연구에서도 다초점에 비해 단초점이 선명한 수술 시야 확보 가능해 - 부정확한 수술 시야, 수술 난이도 높이고 예후ㆍ합병증에 영향 미칠 수 있어 - 망막질환 있다면 단초점 수정체를 선택할 것 권장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제주대병원 안과 이종영 교수)이 백내장 환자의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 다초점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가 향후 망막 수술을 받기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시력 저하와 눈부심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유병률이 70%를 넘을 만큼 고연령대 시력 저하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러한 백내장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통해 깨끗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초점이 하나뿐인 ‘단(單)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때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 비타민 D와 코로나19 감염률 및 중증도 간 연관성 보고한 다수 연구 총 망라해 리뷰 논문 출판 - 혈중 비타민 D 농도 낮을수록 코로나19 위험 및 중증도 높아져, 30 ng/mL 이상 보충 시 개선 효과 - 향균 펩타이드↓, T세포 면역반응 이상,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 일어나며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 증대 - 혈압 조절 기능 및 포도당 대사 기능 저하로 심혈관계 기저질환 악화, 코로나19 중증도 상승에 기여 - 비타민 D와 코로나19 중증도 상관관계 명확하지만 합의된 가이드라인 없어 연구 의미 더해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리뷰 논문을 통해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밝혔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 성과를 총 정리해 발표하는 형태의 논문이다. 비타민 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ㆍ후천 면역 체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팬데믹 초기부터 국내외 여러 연구진들이 비타민 D가 코로나19의 감염률 및 중증도와 관련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가 신장 기능 및 단백뇨, 그리고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흔한 비뇨기암 중 하나인 신장암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말기 만성신장질환과의 연관성은 밝혀졌으나, 경증 만성신장질환 및 단백뇨와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박진성(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신동욱(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소현(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시행 받은 대한민국 성인 9,809,317명의 후향적 코호트를 대상으로 사구체여과율(eGFR)로 평가한 신장 기능, 단백뇨 및 이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생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고, 신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 요인은 모두 보정했다. 980여만명의 대상자를 평균 7.3년간 추적 관찰 시 10,634명(인구 10만명당 1년간 14.9명)이 신장암으로 진단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신사구체여과율이 낮은 대상자들(eGFR<60mL/min/1.73㎡)은 정상 신장기능군(60-89mL/min/1.73㎡)에 비해 신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김재현 교수팀, 국내 1형 당뇨병 환자의 관리방법 및 혈당 조절 변화 연구 10년간 1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8.56%에서 8.01%로 좋아지는 추세 기술을 활용한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 증가,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은 30배, 인슐린 펌프는 7배 늘어 관리기기 사용하는 환자들은 혈당 조절 우수하며, 의 급성 합병증도 적게 생기는 경향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관리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상시 혈당을 측정하며 인슐린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공포와 주사 투여 방법의 불편함 때문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 합병증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최근에는 채혈 없이 실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와 미세한 주사침을 피하지방에 꽂아 인슐린을 자동으로 투약해주는 인슐린 펌프 등 새로운 당뇨병 관리기기가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최신 관리기기 덕분에 지난 10년간 국내 1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최근 10년간 국내 1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관리 방법과 혈당 조절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2021년도 몇 일 안남았다. 하얀 소의 해가 가고 검은 호랑이의 해가 다가오는 만큼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시작하려는 계획도 늘 포함된다. 다시 시작하는 운동은 근육통을 불러 온다. ‘알이 뱄다’고 표현하는 근육통은 운동 초기에 발생되는 통증이다. 지연성 근육통인 이러한 증상은 개개인의 신체적인 특성과 체력수준 및 운동 강도에 따라 근육통의 정도가 다르다. 근육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부정적인 현상은 아니다. 다만, 근육통이 사라지기 전에 운동 강도를 더욱 높여서 무리하게 되면 염증이 생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은 “운동 초기 근육통을 피하려면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시작 단계라면 준비운동, 가벼운 스트레칭, 조깅 등을 일주일 정도 진행하면서 운동량과 강도를 점차 늘려주는 것이 좋다. 헬스장에서도 타인처럼 운동하고 싶다는 욕구를 떨치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 갑자기 숙련된 헬스 트레이너처럼 시작하는 운동은 몸에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30대 회사원 신준수(경기도 성남시)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뜩이나 힘든 출퇴근 길이 더 고달파졌다. 겨울철 사람 많은 지하철로 들어서면 어김없이 뿌옇게 되는 안경에 마스크 안으로 차오르는 습기까지 더해져, 출퇴근 내내 찝찝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능을 치룬 재수생 이정찬(경기도 용인시)씨는 고도근시 때문에 두꺼워진 안경을 조만간 벗어버릴 생각이다. 압축을 몇 번씩 해도 안경을 쓰면 어쩔 수 없이 작아지는 눈만 커져도 지금보다 훨씬 멋있을 거라는 친구들의 조언에 병원을 예약했다. 겨울방학과 새해를 앞두고 ‘시력교정수술’을 연말연시 버킷리스트에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보니 아무래도 안경이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데다가, 눈이 외모와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력교정수술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굴절교정술(라식Vs.라섹Vs.원스텝라섹) / 안내렌즈삽입술 시력교정수술에는 크게 ‘굴절교정술’과 ‘안내렌즈삽입술’이 있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라식과 라섹, 원스텝라섹 등이 굴절교정술인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라식은,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을 받은 40대 직장인 K씨는 무릎을 폈다 구부렸다하면서 그 느낌을 없애기를 반복했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도 무심코 지나쳤지만 증상은 반복됐고 갑자기 무릎에서 ‘퍽’하는 느낌을 받았고 이틀 뒤에는 뻣뻣해지며 부어 올랐다.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 반월상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 반월상 연골손상 통계에 따르면 162,810명이 병원을 찾았다. 남성은 20대 8,200명, 30대 9,002명, 40대 13,643명, 50대 18,707명이었고, 여성은 40대 10,780명, 50대 31,858명, 60대 31,553명이 병원을 찾았다. 여성이 더 많았지만, 남성도 20대부터 환자 수가 증가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무릎이 아프면 관절염을 생각하지만 나이가 젊다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인 분들이 많을 정도로 가장 흔한 무릎 부상 중 하나다. 신체접촉이 많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 무릎에서 ‘퍽’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C자형으로 생긴 반월상 연골판은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지금 딱- 알려드립니다. Q1.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인원 조정과 기간이 어떻게 변경되었나요? - 위중증·사망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접종자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1년 12월 18일(토)부터 ’22년 1월 2일(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합니다. 현재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사적모임이 가능한 인원 기준은 전국 4인으로 조정합니다. * 다만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에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 * 입시 학원을 제외한 학원 영업시간은 각 시도교육청 적용 조례의 영업제한에 따름 Q2. 식당·카페 이용은 어떻게 바뀌나요? - 현재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인까지는 예외를 인정하고 있으나, 앞으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1인 단독 이용만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등 방역패스의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하거나 포장·배달을 이용해야 합니다. Q3.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은 어떻게 바뀌나요? - 현재 유흥시설(24시)을 제외하고는 별도제한이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코로나19 백신 ▶ 3차접종은 왜 맞아야 하나요? - 2차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효과는 감소하고 돌파감염이 증가합니다. - 3차접종의 예방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 3차접종은 * 돌파감염에 의한 입원 93%, 중증 92%, 사망 81% 예방 (란셋, 2021. 접종완료자 1,158,269명 대상) * 2차접종만 했을 때보다 확진률 11.3배, 중증화율 19.5배 감소 (NEJM, 2021. 접종완료자 1,137,804명 대상) * 델타변이 예방효과 감소 추세가 3차접종 후 회복 (네이쳐 의학, 2021. 접종완료자 16,553명 대상) ▶ 3차접종은 어떻게 맞을 수 있나요? - 18세 이상 전 국민은 2차접종 3개월 후부터 3차접종이 필요합니다. * 얀센백신접종자(1차접종), 면역저하자(2차접종)는 2개월 후부터 접종 - 예약을 하시거나 잔여백신*으로 접종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카카오톡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여 당일예약 및 접종 가능 -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은 예약없이 의료기관(문의 후) 방문하셔도 3차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백신은 안전한가요? -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 허가와 각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미용, 시력보정, 치료 목적으로 많은 분들이 렌즈를 착용하는데요. 그런데 내 눈에 맞는 렌즈가 있어요! 렌즈 착용시간과 함수율, 산소투과율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데요. 건강한 눈을 위해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 콘택트렌즈 용도와 시간에 맞게 선택해요 - 미용용(써클렌즈) 24시간, 자는 시간 포함 1일 이상 착용하면 “연속착용렌즈” - 시력보정용, 치료용 활동 시간만 착용하면 “매일착용렌즈” ▶ 내 눈에 맞는 함수율을 확인해요 함수율? 콘택트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 * 함수율은 소프트콘택트렌즈만 측정해요. - 함수율이 높을수록 착용감이 좋지만 주변 수분을 잘 흡수해 눈이 건조해지기 쉬워요. - 함수율이 낮을수록 눈이 덜 건조할 수 있어요. ▶ 내 눈에 맞는 산소투과율을 확인해요 산소투과율? 콘택트렌즈의 단위 면적을 통과하는 “산소의 비율”을 의미해요. - 눈 건강과의 관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으로의 산소공급이 방해받을 수 있어요. -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충혈되거나 실핏줄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아요. ▶ 콘택트렌즈, 이런 특징이 있어요! - 소프트콘택트렌즈 •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밀크씨슬, 엠에스엠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무작정 먹으면 안 돼요! 제품의 일일섭취량과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건강기능식품 안전하게 섭취하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일까요?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을 말합니다. Q1.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는? 인삼, 홍삼, 프로폴리스, 밀크씨슬 추출물, 녹차 추출물, EPA 및 DHA 함유 유지,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비타민, 무기질 28종과 인삼,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 68종을 고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도 256종이 있습니다. Q2.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그럼,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 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상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Q3. 밀크씨슬 추출물의 섭취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간 건강에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 개소 10주년을 맞아 센터 성과를 알리기 위한 기념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과 교육, 상담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기관이다. 2011년 개소 이후 10년간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영상에서는 센터가 10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과 성과 등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는 영상을 통해 2021년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우수 보건소 및 우수 안심학교 센터장상 수상자를 함께 발표하는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우수 보건소로는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우수상을 받은 파주시 보건소, 양평군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많이 불편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괴롭고, 깜빡이는 녹색 신호등에 조급해져 빨리 건너고 나서는 통증으로 쉬어가기 일쑤다. 추워지고 비나 눈이 내리면 외출하기가 망설여지고, 넘어지기라도 하면 일어서기도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거나 비만, 유전으로 발생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이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일반적으로 무릎에 몸의 체중을 지지하면서 걷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도 점점 마모되고 늙는다. 무릎 연골은 피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시작된 무릎은 점점 나빠진다. 무릎 관절염은 진행속도를 늦추면서 통증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최선이다”고 전했다. 보존적 치료인 연골주사, 프롤로주사 등의 치료로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서서 사용할 수 있는 청소기 등을 통해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