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진위면 행복정원단이 지난 20일 진위면 일원에 조성된 행복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정원단은 동네 자투리 땅이나 유휴지 등 정원 대상지를 발굴,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생활 속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생활 원예 활동을 하는 봉사단이다.

 

이날 진위면 행복정원단 회원 10여 명은 가을을 맞아 국화꽃을 심고 자라난 풀을 뽑는 등 정원을 가꾸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6월에는 아이비제라늄, 일일초 등을 심어 행복 정원 3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행복정원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마을 내 유휴지로 남아있던 공간이 여러 꽃으로 꾸며진 마을 공동정원으로 탈바꿈됐으며,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위면 행복정원단 홍석진 대표는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행복 정원을 가꾸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성 진위면장은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 정원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행복정원단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위면 행복 정원이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