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개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2만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며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각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체육계 및 지역 관계자들과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회식을 빛냈다. 

 

 

공식 행사에서는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각 시군 선수단의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유명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과 함께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와 레이저쇼가 펼쳐지며 참가자와 관중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성남의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서의 이미지를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9일까지 총 26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치러진다.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정식 종목과 수영, 씨름, 그라운드골프, 당구, 자전거 등 5개의 시범 종목이 포함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 2만701명 중 1만7,44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성남시 관계자들은 경기장 시설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가 경기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대회는 오는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