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원은 경기도시공사 주도 아래 조성된 공간으로 총 면적은 181만8,000㎡에 달한다. 이 중 73만9,000㎡는 공원과 녹지에 의해 구성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동탄호수공원은 주변 지역 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창포원이 그 중심에 있다. 창포원은 기존 논 지형을 활용하여 습지를 조성한 공간으로 맑은 연못과 폭포가 방문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산책로는 벽천 안을 통과하면서 물줄기 사이로 호수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색다른 산책 경험을 선사한다. 동탄호수공원 내 현자의 정원은 호수를 배경으로 한 티하우스와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의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조용히 사색에 잠기거나 독서를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특히 벚꽃나무가 드리운 길을 따라 산책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숲으로 둘러싸인 이 정원은 사계절 내내 각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한강공원은 경기도 구리시 소재 한강 둔치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강변북로 남쪽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한강공원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여가와 체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다. 구리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는 동쪽으로 남양주 수석동까지, 서쪽으로는 서울 광장동의 광나루한강공원까지 연결된다. 이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다 보면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이면 공원 곳곳에 피어난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구리한강공원이 자리한 곳은 과거 ‘토막 나루’라는 작은 마을이 있던 자리였다. 이곳 주민들은 매년 홍수로 고통을 겪어 왔다. 다행히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한강 종합 개발 사업을 통해 마을을 이주시키고 강변북로와 한강 둔치가 조성됐다. 이후 IMF 외환 위기 당시 공공 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둔치 바닥의 돌을 골라내고 흙을 북돋아 유채와 코스모스 같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모란민속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터다. 모란민속시장은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가운데 약 6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인들과 수많은 물품들이 풍성하게 자리 잡은 이곳은 전통 시장의 정취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모란민속시장의 형성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에서 성남으로 이주한 철거민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시작한 소규모 장터가 그 시초였다. 당시에는 서울 가락동과 성남 인근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땔감 등을 주로 거래하는 소박한 장터였지만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노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점차 대형 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모란민속시장은 1970년대에 대규모 이주가 이루어지며 본격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1990년에는 현재의 대원천 하류 지역으로 이전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성남시는 시장을 위해 주차장 겸용 장터를 마련한 상태다. 따라서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장날이면 활기찬 장터로 변신한다. 모란민속시장은 현재 약 1만50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미래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혁신 전략을 선보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100만 화성특례시를 '과학기술인재 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카이스트 중심의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 및 창의적 인재 양성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 시장은 첨단산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한 대혁신을 추진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유치전에 본격 참여하며 과학기술 기반 교육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 시장이 밝힌 혁신 전략의 핵심은 '통합연구센터' 유치에 있다. 정 시장은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한 대한민국 4대 과학기술원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통합연구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2019년 발표한 과학기술원 공동혁신방안과 올해 발표된 4대 과학기술원 협력 추진방안을 지역으로 도입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품은 자연 명소다. 아울러 한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고요한 연못과 소박한 나무로 시작한 이곳은 2005년 정식 개원하며 현재 약 12만㎡의 면적에 6개의 테마 공간과 27개의 동서양 정원을 갖추고 있다. 벽초지수목원을 찾은 이들은 한국 전통 정원과 서양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만끽하며 다양한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벽초지 연대기’와 ‘벽초지의 사계’라는 주제의 사진전이 상설 운영되어 사계절 벽초지를 담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벽초지수목원은 드라마 빈센조,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아가씨 등의 촬영지로 알려져 한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은 작품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낀다. 가을이 되면 벽초지수목원은 국화축제로 한층 더 빛을 발한다. 올해는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감동’이라는 여섯 가지 테마로 정원의 다양한 공간을 꾸몄다. 각 테마는 국화와 함께 가을꽃으로 채워져 방문객에게 가을의 따뜻한 색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 서삼릉은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조선 왕실 유적을 보존해 온 역사적 장소이자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 조선 시대 왕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요한 숲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힐링 여행지로 찾고 있다. 서오릉은 조선 시대 다섯 개의 왕릉이 서쪽에 자리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릉을 시작으로 창릉, 익릉, 명릉, 홍릉까지 다섯 개의 능이 조성됐다. 이곳은 1457년 세조의 장자 의경세자의 묘를 시작으로 조성이 이뤄졌다. 의경세자가 덕종으로 추존되면서 그의 묘가 경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후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창릉, 숙종과 두 계비 인현왕후 및 인원왕후의 명릉,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홍릉이 차례로 들어섰다. 서오릉의 각 능은 서로 다른 역사와 개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면 마치 조선 왕조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경릉은 세자로서 생을 마친 덕종의 무덤이어서 왕의 무덤 형식보다는 소박하게 조성됐다. 아울러 대비로 추존된 소혜왕후가 함께 안장되어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차이나타운은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매력적인 곳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형성된 이 마을은 중화민국 국적을 가진 재한 화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중국인 마을'이 아닌 '대만인 마을'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광역시와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으며, 대한민국에서 '차이나타운' 하면 대부분 이곳을 떠올린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 음식인 짜장면의 탄생지로 잘 알려져 있다. 1880년대 후반, 강화도 조약 이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이 지역은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몰려들며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었고, 구한말에는 일본인과 화교들이 섞여 살았다.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들이 떠난 뒤 화교들이 주로 거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 이곳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원과 세관이 있었고, 짜장면이 처음 탄생한 중국요리 식당 공화춘이 자리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인천시는 화교들의 거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차이나타운은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갖추게 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소래생태습지공원은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약 350만㎡ 넓은 부지에 조성된 가운데 전시관, 자연학습장, 탐방로, 관찰 데크,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소래포구가 가까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공원의 시작은 소래습지생태전시관이다. 해당 전시관에서 갯벌과 습지의 중요성,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전시관의 1층에서는 공원 내 염생 습지와 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 인천의 갯벌과 그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복원 염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습지와 환경보전에 대한 학습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 소래포구와 소래 염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포토 영상 좌석이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소래포구와 주변 갯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연에너지 태양광발전설비도 설치되어 공해 없는 청정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시 분당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오리역에 한국형 ‘화이트존(White Zone, 도시혁신구역)’이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오리역에 한국형 화이트존을 도입해 세계적 복합개발 모델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남시는 이에 화답하여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1일 성남시와 국토교통부,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분당을)은 LH 오리사옥에서 오리역 통합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하여 오리역 복합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한국형 화이트존’을 통한 용도 및 밀도 규제 완화를 추진해 오리역 일대를 상업, 업무,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리역 복합개발이 노후화된 도시계획을 개선하고 새로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제안한 화이트존 모델은 기존 용도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이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미국 보스턴 혁신지구, 일본 롯폰기힐스 등과 같은 성공적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종합 체험 공간이다. 무엇보다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테마파크는 용인시가 약 114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대규모 시설로 총 면적이 10만1496㎡에 달한다. 지난 2006년 9월에 개장한 이래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의 자연, 문화 등을 체험하는 장소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각종 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테마별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농경문화전시관, 종합체험관, 곤충체험관, 관상동물원, 다목적교육관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농업과 자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농경문화전시관은 농업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교육적 공간이다. 이 전시관은 농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농기구부터 첨단 농업 기술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농경문화관 내에는 경사로를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농기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파주 감악산은 높이 675m의 산으로 유명하다. 그 이름은 바위에서 검은빛과 푸른빛이 함께 뿜어져 나온다 하여 붙여졌다. 이 감색 바위산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감박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며 고대부터 명산이라고 알려져 왔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고 조선시대에는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로 지정될 만큼 그 역사적 중요성이 크다. 감악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출렁다리는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스릴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물이다. 이 다리는 2016년 개장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기록되었으며 전체 길이가 150m에 이른다.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끊어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무주탑 산악 현수교라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다리를 건너는 내내 다리 전체가 흔들리며 아찔한 스릴을 제공한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산악 지형을 연결하는 교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다리 위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경치는 방문객들에게 감악산의 자연이 빚어낸 장대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게 해준다. 특히 산의 험준한 능선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광경을 선사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중앙공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도심 공원이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이 공원은 1994년 7월 31일에 개원했으며 총 면적은 약 42만 ㎡로 매우 넓다. 공원은 높이 88m에 이르는 영장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로운 경관을 자랑한다. 따라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는 최적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분당중앙공원의 특징은 본래의 자연 지형과 수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지역 특유의 향토 수종을 추가로 심어 자연스럽고 풍성한 경관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공원의 자연미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 장소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타이완 등지의 관계자들이 견학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도 많다. 이 공원은 자연경관 뿐 아니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인프라 설계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분당중앙공원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직접 연결된 4개의 육교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육교는 계단 없이 설계되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공원에 출입할 수 있다. 더불어 맹인을 위한 점자블록까지 설치하여 모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장소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대승을 거둔 행주대첩의 현장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행주산성의 역사는 삼국시대에 처음 축성된 것에서 시작됐다. 토기와 와당 등 삼국시대의 유물이 발굴됐으며 이를 통해 행주산성은 고구려, 신라 영향 아래에서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7세기에 축성된 석성이 지난 2019년 조사를 통해 발견되면서 오랜 세월 중요한 방어 기지였음이 밝혀졌다. 이어 행주산성은 고려, 조선을 거쳐 더욱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3만의 왜군을 2,300명의 군사로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 승리의 현장이다. 권율 장군이 지휘한 이 전투는 조선군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을 물리친 전투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백성들과 함께 이룬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승리는 조선군과 민병, 승병 등이 합심하여 왜군을 막아낸 민족의 단결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후세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청년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 속 자연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글램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 지친 청년 직장인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펼쳐졌다. ‘24년 도전크루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도심 속 글램핑 행사에는 용인에 거주하며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청년 직장인 20명이 모여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 힐링을 만끽했다. 행사는 오후 3시 참가자 접수와 조별 텐트 배정으로 시작됐다. 첫번째 순서로 싱어송라이터 시온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스 브레이킹과 참가자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되며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이뤄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저녁 바비큐 파티를 자유롭게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아트러너 김선우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자연과 음악 속에서 청년들의 마음을 한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내년 1월 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시민 소통 창구인 ‘화성특례시 서포터즈’를 발대하고 특례시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성시는 2년 연속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함에 따라 내년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다. 화성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5일 오후 2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BI 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김영수 운영위원장, 배현경·송선영·이은진 의원, 박봉현 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서포터즈는 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 50명을 포함해 총 560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화성특례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특례시 혜택을 전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화성특례시 CI’는 첨단 스마트 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반도체 회로를 형상화했다. 아울러 혁신과 연결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CI에 사용된 두 가지 대표 컬러는 각각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