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의 대표 생태문화축제인 제20회 광릉숲 축제가 지난 9월 27일 진접읍 봉선사 일주문 메인무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주광덕 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20주년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내 대표 생태자원으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돼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개막식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K-POP 공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의 축하공연이 숲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더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광릉숲은 우리의 자랑이자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제 현장은 숲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만 송이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진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가을밤의 축제가 찾아왔다. 9월 26일 저녁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전야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감동을 선사했다. 전야제의 열기는 해가 지며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박상철, 서영은, 추혁진, 마이진, 청춘소녀시대, 바리톤 서진호 등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진한 감동과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공연 내내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는 구리 한강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눈부신 장관을 연출했다. 무대 위의 공연뿐 아니라 지역 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먼저 구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구리벌말다리밟기’가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구리락페스티벌과 위너스 줌바 공연, 우리가락 좋은벗의 국악 무대, 타악 퍼포먼스 ‘이그니스’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리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야제를 맞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선 행사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 재건축 사업이 위기에 놓인 모양새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토교통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26일 성남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을 강하게 규탄하며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에서 성남·고양·안양·부천·군포 등 5개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정비 예정 물량을 기존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늘렸다. 그러나 늘어난 4만4000호 중 성남은 단 한 채도 배정받지 못했다. 고양(2만4800호), 부천(1만8200호), 안양(4200호), 군포(1000호)에 물량이 집중됐고 성남만 제외된 것이다. 국토부는 그 이유로 이주 대책 부족을 들었다. 더욱이 성남시에는 연차별 정비사업 물량과 이월 제한까지 적용됐다. 다른 신도시는 초과 지정이 가능하지만 성남시는 2025년 예정 물량 1만2000세대를 반드시 올해 지정해야 하며 이월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재건축 수요가 가장 큰 분당을 배제한 것은 주민 무시이자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정부의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토부의 설명을 정면 반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9월 25일 킨텍스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27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며 국제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도시는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등 인류의 도전을 마주하는 최전선에 있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고양시가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번 총회가 혁신적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등이 참석했다.쿠아 회장은 “가장 작은 마을에서 가장 큰 대도시까지 우리의 목소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위한 연대를 호소했다. 아울러 유엔 ESCAP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글로벌 어젠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취임 이후 '원도심 혁신을 통한 균형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노후화된 도시 공간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유 시장의 공약은 환경 개선, 시설 확충을 넘어 생활·문화·경제가 융합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해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체계 마련, 공공주차장·녹지 등 기반시설 확충,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스마트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구조 전환 지원 등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일련의 행보 역시 이러한 공약의 구체적 이행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절차에 따라 '2025년 도시재생사업 종합성과평가'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에는 인천의 간석1동 아름드림 복합문화센터, 하하골마을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실적 점검을 넘어, 지속적인 파급효과와 주민 체감 성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 시장은 “도시재생은 낡은 공간을 단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내년 2월부터 효행구, 만세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일반구를 공식 출범시키며 권역별 맞춤형 행정을 본격 펼친다. 이는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대표 공약 사업이자 15년간 이어져 온 시민들의 숙원 과제였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일반구 설치 계획을 승인하면서 화성시는 특례시 승격에 이어 또 하나의 행정 대전환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화성은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일반구가 없어 시청에서 대부분의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처리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많게는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생활권 내 구청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환경국의 위생 인허가, 문화예술과의 콘텐츠 산업 인허가, 체육진흥과의 생활체육 관련 업무 등이 구청으로 이관된다. 식품·공중위생업소, 노래연습장업·게임장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인허가와 관리가 구청에서 처리되며 체육시설 안전점검 및 프로그램 운영도 가까운 구청에서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다. 정 시장은 “이번 구청 기능 확대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9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특히 가을의 정취와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지역 농협 조합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은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지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주제로 꽃과 힐링을 결합한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다. 행사장 입구를 지나면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한 가을꽃으로 꾸며진 '주제정원(가을풍경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장식된 대규모 가을 꽃밭,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가을 피크닉 존이 조성됐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우수 화훼와 특색 있는 소품을 전시·판매한다.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생화 DIY 체험과 공예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밤하늘이 수천 대의 드론 빛으로 수놓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2025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렸다. 21일 밤 차분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흐른 직후 1,500대의 드론이 어두운 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성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과 협력해 마련된 특별 공연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IP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퍼포먼스와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 이슈로 전국 단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3,000대의 드론이 성남의 하늘을 장식하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드론들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 전야제가 19일 저녁 성남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시네포레스트: 동화(動花)’가 시민들에게 첫 공개되며 성남의 가을밤을 특별한 무대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축제 총감독을 맡은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이 교수는 공원의 숲을 그대로 무대 삼아 첨단 미디어아트와 음악,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약 200m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션 매핑, 고출력 레이저와 스모그, 입체 음향 등 최첨단 장비가 총동원돼 숲은 거대한 열린극장으로 탈바꿈했다. 관객들은 자신이 앉아 있는 공간이 곧 무대가 되는 독창적인 체험 속에서 현실, 가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감탄했다. 공연은 동화 ‘별이 된 거인’을 모티프로 한다. 하늘을 지키던 거인이 눈빛을 잃은 도시의 사람들에게 별빛을 나눠주다가 스스로 별이 되는 이야기다. 이는 현대인이 잊고 지내는 순수와 희망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이야기 속 서사는 영상과 음악, 숲의 자연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글로벌 브레이킹댄스 팬들의 이목이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로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이자 ‘브레이킹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은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대회다. 먼저 첫째 날인 20일에는 1대1 배틀, 2대2 배틀, 키즈 배틀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이 진행된다. 특히 크루 배틀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명 이상의 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승팀에는 상금 3천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무대에는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올림피언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인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가 배틀 게스트로 참여한다. 여기에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각종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했다. 이는 김경희 이천시장 주도 아래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 사업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이천시는 반도체·AI·드론·방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솔루션센터, 인재양성센터, 계약학과 신설 등은 지역 인재가 곧 현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2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유지하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요응답형 ‘똑 버스’가 이천시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61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객을 기록하며 대중교통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으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복지 정책 면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365일 상시 돌봄을 제공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아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맞춘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9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안성시의 비전을 밝혔다. 안성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총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전략에는 기술 혁신 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민생경제 활성화, 희망 농촌·농업, 안전한 기본사회, 포용사회,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이 포함된다. 김 시장은 “특히 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중점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 정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경제 활성화는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두 번째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태양광 보급 확대, RE100 지원, 영농형 태양광과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포함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6일부터 7일까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 일원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화성시 대표축제로 격상되며 규모와 프로그램이 한층 확대됐다. 특히 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송산포도의 우수성과 궁평항 관광 자원을 결합한 도농 교류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은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본격적인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로 연일 활기를 띠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밟기’와 ‘미니 포도밟기’는 하루 네 차례씩 운영돼 줄 서기 열풍을 일으켰다. 아이들은 보랏빛 포도를 힘차게 밟으며 해맑은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함께 발을 구르며 잊지 못할 가족의 순간을 기록했다. 포도 직거래 장터에서는 송산캠벨포도, 샤인머스캣, 삼색포도 등 다양한 품종이 판매됐다.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일부 인기 품종은 일찍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송산포도의 당도와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대량 구매로 이어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은 A·B 두 구역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7일 법정 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조명을 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병주 국회의원, 김미리·이병길 경기도의원,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현택·김영실·박윤옥·한송연·이수련·손정자·전혜연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는 이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과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김세환이 ‘그대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힐링 콘서트를 펼쳤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따뜻한 무대가 펼쳐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혁신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9월 3일 오후 2시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제4테크노밸리 비전은 성남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성남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220조 원 규모의 경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미국 피츠버그 전 시장이자 도시재생 전문가인 톰 머피가 참석해 명예총괄기획가로 공식 위촉됐다. 그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도시 혁신 프로젝트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도시 리더십은 호기심, 기민함,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전하며 피츠버그의 도시재생 사례를 언급했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