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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광덕 남양주시장, 아동·청소년 안전 도시 공약 사업 순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여성안전도시 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보호 체계 마련에 주력하며 생활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잇따른 아동 유괴 및 유인 사건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범죄 사전 차단과 시민 안전 의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읍면동별 합동 캠페인과 현장 로드체킹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를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 안전 홍보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장, 지구대장, 학교장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캠페인에는 자율방범대, 학부모지원단, 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동참한다. 학교 주변의 위험 시설물 점검,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완 등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아동 보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과 후 시간대 자율방범대 순찰 확대, 아동보호구역 지정 검토, 범죄 예방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예방과 교육, 시설 정비를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유스패트롤(Youth Patrol)’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의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해당 활동은 ‘펀그라운드 진접’을 중심으로 진접파출소, 자율방범대, 학부모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된다. 청소년들은 야간 방범활동, 등‧하굣길 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유괴 및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청소년 주도의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남양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시간 방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CCTV 관제 강화 계획’을 시행 중이다.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안전귀가 서비스’ 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의 즉각 출동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 알림장,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버스정류장 안내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CCTV 관제와 안전귀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공공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 모두의 참여로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는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교육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 뮤지컬’은 스토리텔링과 음악, 연극을 결합한 공연형 교육 콘텐츠로 청소년의 몰입도를 높이며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지막 셔틀’ 등 실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극은 따돌림과 폭력 문제를 사실감 있게 다뤄 학생들의 자발적 성찰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는 범죄 예방, 교육, 시스템, 인프라 등 다각적인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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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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