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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21일에 관내 홀몸 노인과 소외계층 5가구 대상으로 겨울 동안 사용했던 이불을 수거해 무료 세탁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해 무겁고 부피가 큰 이불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가정에 방문해 겨울 동안 사용한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하여 배달 후 말동무가 되어 안부와 건강까지 살필 수 있었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부피가 너무 커서 세탁을 엄두도 못냈는데 깨끗하게 빨아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현남 자원봉사 나눔센터 센터장은 “이불 세탁을 위해 가정방문을 하여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누고 안부를 물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깨끗해진 이불을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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