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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비영리민간단체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은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여름철 대비 모기퇴치 스프레이, 벌레 물림 완화제 및 커피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늘품 회원들이 전달한 여름나기 물품 및 커피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재료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직접 제작하고 로스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순이 늘품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가 손수 제작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더운 여름을 맞아 정성 가득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늘품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이웃들이 편안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설립해 현재 1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늘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문화활동,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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