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상반기(5.20.~6.27.), 하반기(9.10~10.17.)동안 관내 아파트 단지 20개소 총 40회를 실시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에 대한 진단과 상담, 병해충 관리법, 분갈이 등이 진행됐으며 1,085명의 참여자들이 반려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애정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도시농업 전문 인력들이 공동주택단지를 직접 찾아가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 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해주는 사업으로,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교감 및 안정, 쾌적한 실내 공기질 등 많은 효용성이 입증된 만큼 매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생활원예 프로그램이다.
시들시들한 반려식물을 들고나온 한 주민은 “몰랐던 내 화분 관리법과 분갈이 방법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게 되어 좋았다.”라며 “물빠짐이 좋지 않아 뿌리가 썩었다는 진단을 받고, 상담을 통해 앞으로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식물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유용한 정보를 습득해, 소중한 반려식물과 식집사 모두 행복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