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월 17일부터 1주간 2021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식재산학’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호하는 권리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문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할 지식이다.
해당 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일정 학점을 이수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2016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225명의 지식재산학사가 배출되었다.
최근 비대면 수강이 가능한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식재산학사 과정도 정원과 운영과목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 응시하면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위 취득이 수월해진다.
온라인 시스템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과목별로 수강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기한 내에 빨리 수강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등 총 9개 과목이 운영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 2학기 운영과목 :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저작권법,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특허정보조사와 분석, 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의 이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ㅇ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학기 수업은 8월 27일부터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학점은행제를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