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기업체 한국니토옵티칼, 한국알박 평택공장 등 13개소 968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완화 교육인 ‘너라서 좋아! 나라서 행복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직장 문제(업무 스트레스 등)로 인한 자살 충동 경험 비율은 2020년 8.7%, 2022년 11.1%, 2024년 11.2%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직무스트레스는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신체적 질병을 유발하고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어, 스스로 스트레스 요인과 신호를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중보건지소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직무스트레스 관리 방법 ▲효율적인 대인 관계 관리 방법 ▲웃음 치료를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 ▲정보무늬(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도 측정 등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정소진과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으로 원활한 대인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 안정 회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