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0일 행복정원 조성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누구나, 어디서나 일상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행복정원은 마을 내 자투리땅, 유휴지 등 빈 공간을 찾아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업이다.
행복정원은 주민참여형 정원조성으로 주민이 행복정원단이 돼 내 손으로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75개, 올해는 150개의 정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25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행복정원 조성 수와 관리 횟수, 정원관리 조성 운영 관리상태의 적정성 등 혼합평가로 중앙동, 서정동, 송북동, 세교동, 동삭동이 우수 행복정원으로 선정돼 행복정원단 시민 5명, 담당 공무원 5명 등 총 1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을 받은 신규호 행복정원단은 “내가 만든 정원을 더 예쁘게 만들고 싶어 오며 가며 풀도 뽑고 물도 주며 7개월간 정성을 쏟았다”며 행복정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들이 행복정원단이 돼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우리 평택시가 정원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행복정원단원분들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평택시는 2026년까지 1천 개의 행복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직접 가꾸는 행복정원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