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8월 13일 지난 3월 개통한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강일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이 날,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역사·차량 소독 실시, 지하철보안관 마스크 착용상태 순회 점검, 안전거리유지 홍보 및 안내방송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뒤,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역무실 방역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가 2주 연장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최고 수준으로 경각심을 갖고 고강도 방역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백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은 지난 3월 개통 이후 일평균 2만 9천 명 이상의 교통수요를 분담함으로써 수도권 동부지역 광역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강일역 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적기에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