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도 특사경 24일 도민제보 통해 광주시 육견현장 긴급 수사 - 현장서 개 사체 8마리 발견.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도 발견 - 현장에서 개 51마리 발견. 광주시에서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 마쳐 ○ 김동연 지사, “단속도 중요하지만,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정부 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부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지 4일 만에 경기도가 동물 학대 현장을 발견, 긴급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4일 민원인 제보를 통해 광주시 도척면의 한 육견 농장을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사체를 수거해 사인 규명 중이다. 도 특사경은 또 현장에서 철창에 갇힌 개 51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도는 광주시가 이 개들을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농장주에게 소유자 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1차 규제혁신 T/F 회의’를 24일 열었다. 시는 ▲도시재생·개발 ▲기업·소상공인 ▲교통·환경·에너지 ▲신산업·신기술 4개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T/F를 구성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용인시 지방규제혁신 추진방안 ▲그림자·행태규제 규제 발굴 ▲중앙부처 덩어리 규제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T/F 소속 부서장 19명과 용인시정연구원,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수도권 규제 ▲수변구역 규제 ▲입지규제 ▲대규모 점포 변경 등록 절차 변경에 대한 규제 완화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설치 운영기준 개선과 분양건축물 공사진행현황 간편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의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완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 확정에 따른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예상돼 도시의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승봉, 김포중, 이하 ‘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앞에서 광명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 18년간 광명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광명시로 이전하려 하는 부당한 사업”이라며, “서울시 중심의 힘의 논리에 맞서 광명시민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민들은 굴하지 않고 시민의 힘으로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있다”며, “이것은 단순한 반대 활동이 아닌 잃어버린 시민의 권리를 되찾고 주권을 실현하는 위대한 시민운동이다”라고 광명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승호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광명시민은 세종시로, 광명시로, 다시 세종시로 수천, 수만 명이 목놓아 이 사업의 중단을 외쳤지만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게 민주주의인가?”라고 외치며, “기획재정부장관과 시민대표 간의 면담을 요구한다. 정부는 서울시민의 의견만 들을 것이 아니라 광명시민의 의견도 듣는 것이 당연하다”고 서울 중심의 편향된 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반도체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용인시에 조성되는 30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희준 경제투자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대외협력부사장, 권오혁 SK하이닉스 부사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삼성의 투자계획이나 이미 지금 건설중에 있는 하이닉스가 합쳐져서 경기도가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메카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협력할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지원 전담조직(TF)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밖에 반도체와 관련된 다른 기업들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실국소장에게 창의행정 구현과 체감시정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존의 관행과 관례 등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시민친화 및 지역밀착형 창의행정과 체감시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주1회 민생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월별로 현안과 시책에 관한 인터뷰,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고양형 아이템’ 선정과 추진과정, 실행 로드맵을 시민들께 보고할 수 있도록 부서별 단위로 작성하여 조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조직개편에 맞춰 실국소장 중심으로 한 사무전결 규정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내년도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라면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제1ㆍ2부시장과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ㆍ도의원과 사전에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민선8기 시정목표와 부합하는 사업 위주로 신청하여 고양시 정책과 맞는 사업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가 2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제23회 시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100만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우리 시는 스물셋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라며,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에 앞서 정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백억 원의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성장했음을 소개했다. 또한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있는 따스한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상을 공유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첨단기술 직접도시 테크노폴 조성 ▲화성 컨벤션센터 설립 ▲임기 내 20조 기업 투자 유치 ▲특례시 지정 및 구청 설치 등 계획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충분한 도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도는 2023년 비전 수립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3~2025년 특별법 제정과 보완, 2025년~2026년 출범 준비, 2026년 7월 1일 출범이라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특별법 제정 및 보완 입법 등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라면서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군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공감대를 확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리에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추진상황과 주요 추진계획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추진상황에 대해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를 위해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티(GPT)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담 기구를 조직해 공론화, 입법 연구, 아이디어 발굴, 행정혁신 등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인공지능 콜센터 같은 행정서비스 도입,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과 전시회 추진 같은 사업에 지피티(GPT)를 도입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지피티(GPT) 등 관련 미래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지피티(GPT)’는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효율화를 달성하고, 외부적으로는 도민과 산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실정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시스템을 말한다. 추진 계획에 따라 도는 우선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지피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달 말 전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은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지원, 도민 기회, 산업 기회, 행정혁신, 공론·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19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일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0일도 일 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과 단속을 시행하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10만 원)를 부과한다. 또한, 경기도에 있는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 변경·조정, 방진 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시군 환경과,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및 수도권대기환경청 등 점검부서에서는 무인기(드론)와 이동측정 차량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 지역을 점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2023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서면으로 진행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우수한 중소 및 인디게임을 육성하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인디게임 공모전을 추진해오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통한 건강한 게임산업을 조성하여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게임을 육성하고, 게임 산업계 양극화 타파 및 풀뿌리 게임문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이들은 2019년부터 ‘인디크래프트’라는 브랜드를 구축하여,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의 공동주관을 통해 판교역 내 지하 선큰광장(대합실)에서 약 5천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하며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새로운 전시복합문화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2020년~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개최하여 해외 21개국 34개 협력기관을 유치하고 해외 개발사를 초청함으로써 4년 간 약 10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하여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전시문화를 시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 기간 만료 2주를 앞두고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관련 기관들이 경기도 중재로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정상 운행 가능성이 열렸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16일 경기도가 각 기관의 요구사항과 입장을 반영해 만든 위·수탁협약서(안)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협약서에 기재된 최종 합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력 증원 ▲일반관리비 5%, 위탁수수료 3% 반영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 역무·승무·기술(선로 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가 운영 ▲운영 기간은 소송 종료 이후 운영자 변경 시까지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협의 등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은 2012년 10월 개통한 총연장 7.4km, 역 6개소로 하루 이용자 수는 14만 명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의 소유기관은 부천시로 현재는 부천시가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에 역무·승무·기술(선로 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에 위탁을 주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1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재 회의를 통해 잠정 합의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으나 중대재해처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지피티(GPT)가 열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자며 ‘지피티(GPT) 혁신포럼’에 도민들을 초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챗GPT’의 충격으로 일자리와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변화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이 잘 대응해야 한다”라며 “내일, 3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는 ‘경바시 - GPT 혁신포럼’은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조연설을 맡아 주신 장대익 교수님을 비롯해, 한상기 대표님, 최재식 교수님, 차경진 교수님과 함께 GPT가 만들어낼 변화를 내다보겠다”라면서 “경기도는 GPT가 촉발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 ‘경기GPT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3월 13일부터는 최초로 도청과 공공기관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GPT 사업제안 공모전’을 시작했다. ‘GPT 혁신포럼’도 전국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세기 초, 우리나라는 인터넷과 IT 벤처기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04년전 만세운동의 함성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18일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지난 1919년 3월 21일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용인문화원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지역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애국지사들의 후손들도 함께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용인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3.21만세운동은 현재 원삼면에 위치한 좌찬고개에서 시작됐으며, 3월 한달 동안 14차례 만세운동이 일어나면서 백암면 등 용인 전역에 약 1만 3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저항운동으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104년전 만세운동을 되새기며 만세 삼창과 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아울러 ‘리틀용인’ 소속 어린이들은 ‘뮤지컬 안중근’을 열연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 주민들은 만세운동이 시작된 좌찬고개부터 시작해 거리에서 만세운동을 행진을 펼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4년전 3월 21일 용인의 순국선열들은 이곳 원삼에서 일제의 속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우리 민족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원도심 최대 상설시장이자 53년 역사의 성호시장(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시설 현대화를 위해 인접한 3235㎡ 부지(성남동 2099번지)에 임시시장을 건립해 3월 17일 개장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성호 임시시장 A동 앞 노상주차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장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 임시시장 개장식’을 했다. 성호 임시시장은 가설건축물 형태의 4개 동(A·B·C·D), 점포 수 128개 규모로 건립됐다. 총 41면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3층 규모인 A동은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 주차장(29면)이 있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단층 구조인 B·C·D동은 점포들이 들어섰다. 이곳에 입점한 상인들은 공설시장 건립 전까지 임시시장을 무상으로 임차해 영업한다. 공설시장 완공 후에는 재입점을 지원받는다. 임시시장 개장으로 성호시장 상인들은 그동안 화재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했던 낙후된 시설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점포 밀집 효과와 함께 고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의 성호시장 자리 4992㎡ 부지엔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승봉, 김포중, 이하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의장,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을 비롯해 광명시체육회, 광명시새마을지회와 30여 시민사회단체 등 광명시 내 거의 모든 단체가 총망라하여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천여 광명시민 앞에서 단상에 올라 “광명시는 좌우에 목감천, 안양천이 흐르고, 남북으로는 중앙에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은 광명시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 구로차량기지를 이전받아 이를 훼손시킨다면 우리는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다”고 외쳤다. 또한, “18년째 타당성 조사만 하고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어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이미 죽은 정책이다. 정부는 이미 정책으로서 수명을 다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철희 공동대책위원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제21대 오지석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지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후계농업인들이 첨단 농업기술 도입 등에 앞장서 용인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년 동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를 잘 이끌어주신 이주희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역대 회장님들께서 일궈놓은 업적을 잘 계승하셔서, 더욱 발전시켜주시리라 믿는다“며 ”대한민국 농업은 갈수록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이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그것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용인특례시도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새로 취임하는 오지석 회장님께서 더욱 훌륭한 길을 개척해주시시라 믿는다. 더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 올해만 해도 첨단과학농업을 위해서 책정된 시 예산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는 2023년 스마트 미래도시 역점과제로 ChatGPT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서비스인 ChatGPT를 활용해 정책설계 고도화,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등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기 위한 4대 중점과제(▲행정정보 외국어 지원 ▲연구용역 보고서 요약 및 활용 ▲ChatGPT 현장 활용 TF팀 운영 ▲전 직원 대상 교육)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가 추진하는 행정정보 외국어 지원사업은 ChatGPT의 번역과 요약기능을 활용해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상위 거주 국가를 우선순위에 두고 핵심전달 사항을 요약하여 행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자료 검토를 통해 정책설계 고도화 및 정교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ChatGPT의 문서인지 기능을 통해 방대한 분량의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핵심 내용을 추출해 정책설계 과정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1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약 21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용인특례시 발전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은 반도체를 비롯한 6대 첨단산업에서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와 별개로 용인 남사읍에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 조성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반도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질문 도의원 초청에 이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의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가 도의회 상임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속해서 상임위별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의원은 지미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현·김근용·김현석·서정현·정경자·최병선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이동현·김미정·박상현·이병숙·이채명·정승현·최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7명 등이다. 김 지사는 “제가 상임위원님들 같이 뵐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기재위가 첫 번째다. 도를 위하고 도민을 위하는데 여와 야가, 집행부와 의회의 차이가 어디 있겠나”라며 “어제 제가 충남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행사를 했는데 (이 사업이) 애초에 다른 후보와 약속했던 것인데 저한테 연락이 와서 흔쾌히 업무협약을 맺고 같이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경계나 당의 이념을 떠나서 경기 남부 주민들과 충남 북부 주민들 한꺼번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민국 여자골프 여제에서 기업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바즈인터내셔널의 박세리 대표와 골프산업 발전과 골프 유망주 육성, 스포츠와 문화 융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는 1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박세리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을 통해 용인특례시에 골프 R&D센터(가칭)와 골프 테마파크 설립, 공익 이벤트 등 골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진흥과 문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세리 대표가 구상 중인 공간은 문화와 체육,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어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 체육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박 대표는 또 PGA와 LPGA 및 아시아를 포함한 ‘골프 명예의 전당’ 용인 설립을 추진하고 골프 산업 등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용인에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110만 시민의 스포츠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골프 기관과 협회가 용인에 모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포함한 협의 방안을 진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