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4일 가평 자라섬 캠핑장 잔디광장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집결지인 가평 자라섬은 매년 재즈페스티벌과 봄·가을 꽃페스타 등 각종 축제로 올해 20만 명이 방문한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이다. 행사 코스는 약 8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연인산 용추계곡 숲길을 시작으로 북한강변을 따라 자라섬 캠핑장까지 걸으며 가을정취를 한껏 느끼고, 걷기행사 종료 후에는 자라섬 잔디광장에 모여 앉아 이벤트 행사 등 부대행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이 올해로 개통 2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걷기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21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로서,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가평 20코스는 숲길 권역이다. 한편 도는 올해 1천60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오는 4~5일 이틀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우천 예보로 일주일 뒤인 11~12일로 연기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행사 특성상 비가 오면 진행이 어렵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어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남은 일주일간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도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형 기초예술 집중지원의 하나로 문학 분야 경기도 중견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로 필명 김이은, 김애란, 손택수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지원 프로젝트 공모는 최근 10년간 경기문화재단 문학 분야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된 347명의 작가군 중 등단 10년 이상의 경기도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과거 또는 현재의 작품활동 이력과 2025년까지의 신작 창작계획서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과 독창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문학평론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통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단은 “후보 작품들의 고유 특징과 개성적인 작품세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장르별 안배, 중견적 해석과 적절한 층위의 작품집을 낼 수 있는 작가군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하에 3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가당 1천 5백만 원의 창작지원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문 비평가를 매칭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과 2025년 내 발간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하반기 기획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더하고, 꾸미고, 누리고, 즐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난 10월 24일에 개최된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연계 교육으로 조선시대 남자 장신구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본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 남자들의 격식에 맞는 옷 매무새를 비롯하여 쓰개류 및 주머니 장식 등 유물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생각한 미의식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시대 남자 장신구를 ‘격식에 대한 꾸밈’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실용에 대한 꾸밈’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 3종으로 자체 마련했다. 첫 번째 ‘겨울용 한복 배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남자들이 겨울을 나는 중요한 소품 중 하나로 몸의 보온을 위해 만들어진 배자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옷 소매가 없고 앞 중심에 여며 입는 형태를 배자, 괘자, 괘배라고 했으며 배자는 포나 저고리에 덧입는 조끼를 말한다.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직(1677~1746)의 묘에서 출토된 누빔 배자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문화예술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 내 풍성한 전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개막한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10.14~11.19, 디자인1978)를 시작으로, 사진전 《우리, 빛나는 가치》(11.1~11.30, 공간1986), 경기상상캠퍼스 교육결과공유전시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11.4~11.18, 교육1964) 등 각양각색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전시들은 사전예약 없이 운영 시간 내 방문하여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도내 디자인 상품을 한눈에,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 디자인1978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2023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는 디자인1978에서 진행됐던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이하 '청년마을상점') 사업의 결과물을 담았다. '청년마을상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의 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굿즈 콘텐츠를 개발하며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1일까지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은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식탁 위 펼쳐지는 일상 속 식문화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도자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우리나라의 도자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로 올해 3회를 맞는다. 현재의 테이블웨어는 단순한 ‘식탁용 식기류’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감수성을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로써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식문화를 즐기는 자신만의 개성과 사색을 담아낸 작품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공간과 어우러져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K-Pop의 발원지 동두천 관광특구에서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 헬로 DD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97년 외국인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 보산동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장소로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이다. 1951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동두천 보산동 일대는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됐으며, 미군 기지 내외의 클럽들은 국내 1세대 락 가수인 ‘신중현’과 ‘ADD4’, ‘현미’, ‘나미’, ‘조용필’ 등을 배출하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었다. 락 음악과 함께 소울-펑크(funk) 계열의 클럽들이 운영되어왔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클럽의 MTV를 통해 유입된 팝 문화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자양분이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리보이’, ‘소코도모’, ‘리듬파워’, ‘머쉬베놈’, ‘릴보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 폴로다레드’, ‘릴보이’, ‘릴체리&골드부다’, ‘케이시’ 등 국내 정상급 래퍼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 메인 공연 전에는 앞으로의 성장과 대중음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경기문화재단 대표 누리집의 공모사업 선정자검색 서비스를 개편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은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 및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자검색 서비스 개편은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및 기능 개선, 데이터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선정자검색 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정자검색’ 페이지로 접속하면, 연도, 분야별로 진행한 공모사업 및 선정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고명’ 또는 ‘선정자명’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 따라 상세 선정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선정자 정보로 ‘구분(개인/단체)’, ‘성명(단체명)’, ‘지역’, ‘사업명’, ‘결정액’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편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은 공모사업 선정자 정보의 공모 분야를 확립하고, 오류 데이터가 없는지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공모 분야는 11개로 ‘창작지원’, ‘복지’, ‘교육’, ‘공공예술’, ‘지역문화’, ‘생활문화’, ‘정책교류’, ‘경기학’, ‘조사연구’, ‘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가을 단풍과 함께 비브라폰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는 11월 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가을 음색 비브라폰과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11월 1일 수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맑고 청아한 음색의 비브라폰 악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비브라폰 연주에는 케이팝, 팝송, OST, 광고음악(CM송) 등 아름다운 영상과 연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자 75만 유튜버 ‘유니 마림바’가 참여한다. 정오음악회와 가을 추천도서를 통해 이색 음악 공연과 독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민 누구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광장북카페는 그동안 인문교육·건강정보·음악회·가족공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작은 사랑방과 같이 소통과 공감을 함께해왔다”며 “도민의 삶에 문화와 지식을 중심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은 2023년 2차 학술세미나를 2023년 11월 1일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파티 안집(안그라픽스 3층)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개최된 ‘미래를 위한 현재의 공유 어린이 미래 교육을 살펴보다’ 세미나에 이어 새로운 교육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방식을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김종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의 기조 발제 '들깨우다 스스로 익힘, 저절로 배움'을 시작으로, 함은세 청년 정치 기획자의 '대안교육이 진짜 ‘대안’입니까'와 전통 미장 활동가 조신철의 '장기전에 대하여', 제주 볍씨학교 출신인 어쿠스틱 이야기 콘서트 진행자 조채윤의 '발걸음이 모여 만드는 길(대안교육 그 이후의 삶)'을 제목으로 한 사례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종길 관장과 안상수 날개를 공동 좌장으로, 이 분야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10월 30일 오전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에서 용인뮤지엄마일(가칭) 문화지구 지정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지와 G-뮤지엄파크를 중심으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일대를 경기도 내 새로운 ‘문화지구’ 지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지만 경기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 두 번째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양 기관 실무자 간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조례 검토, 문화지구 축제, 거리 디지털 박물관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여 경기도 거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지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용인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이 연결되고 박물관과 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 완료로 11월 1일부터 남한산성 북문을 개방한다. 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門樓, 성문 위의 누각)가 기울어지는 등 문화유산과 탐방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2021년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산성 북문과 문루의 전면 해체·보수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가로 25m, 높이 6m의 성벽을 포함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문루를 동시에 해체·보수한 드문 사례에 속한다. 또한, 충실한 원형복원과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남한산성 북문의 원형을 복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램핑을 비롯해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로 지난해에는 약 34만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재단은 올해 총 4회(분기별 1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인 ‘모두의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모두의 건강상담’ ▲즐길거리 가득한 ‘동·식물 페이스페인팅’ ▲모두의 낙엽찍기·타투 스티커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반려동물 어질리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나의 반려동물 심장 소리 들어보기’와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하자는 ‘반려동물 서약서 만들기’ 등 이색 체험,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 동물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인 ‘청년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9개 대학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역 청년구직자와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주)나노텍 ▲캐리어에어컨 ▲(주)다원시스 ▲(주)이지로보틱스 등 34개 기업이 이공계 전공자들을 모집한다. ▲이트너스(주) ▲삼화콘덴서공업(주) ▲(주)선인 ▲(주)휴먼인텍 등 약 30개 기업은 상경계열, 인문 및 기타 서비스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사무, 영업, 물류,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구인에 나선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기업의 담당자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직무멘토링, 유명유투버 ‘인싸담당자’의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퍼스널 이미지컬러, 이력사진 촬영, 취업타로, 지문인적성검사 등도 체험할 수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과 상갈동이 주민 걷기대회와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영덕1동은 지난 28일 ‘젊음의 광장’에서 ‘영덕천 행복걷기대회 및 주민자치작품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동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등의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했다. 행사는 영덕천 산책로 걷기대회로 시작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통기타, 노래교실, 오카리나, 댄스 등 작품발표회로 이어졌다. 추억의 뽑기 체험,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선보였다.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행사장을 누비며 흥미를 끌기도 했다. 먹거리 장터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추상구 동 체육회장과 김수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동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일상의 작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용인시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포럼’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서 청년들은 ▲ 생태학교 환경교육과 환경동아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내고 ▲ 환경 실천 행동을 위한 슬로건 공유와 실천 다짐 퍼포먼스 ▲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물품 전시와 체험 ▲ 환경정책 원탁토의 및 정책 발표 등을 했다. 또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영주 흥덕중 학생은 “지금 당장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어둡기만 할 것 같다"며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노력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하진 처인고 학생은 “발표회는 청소년이 기후변화 대응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에 제안된 정책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생태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인식 공유와 확산 방안을 토의하고 생활 속 환경 실천 행동을 이끌 정책을 제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펼쳐진 ‘23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에 관람객 7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만의 특색을 살려 ‘평화와 안보’라는 특별한 주제로 다양한 군 장비 전시와 태권도, 의장대 등 패기있는 공연이 더해지며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안보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곁에 든든히 함께하고 있음을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비만 총 127점이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내용과 규모 면에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해난구조대(ssu) 수중 무인 잠수 장비 등 각종 해군 장비와 함께 해군 군복 체험 부스, 포토존을 운영해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국군 화생방사령부에서는 최신 로봇장비를 비롯해 화생방정찰차, 방폭텐트 등을 전시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화생방 정찰로봇 시연은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국방부 유해발군단에서는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