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가 배달앱 비용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써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하여 배달특급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으로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1월 중순부터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배달특급이 활성화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1년 5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시민은 34,000여명, 등록되어 있는 가맹점은 2,970개이며, 누적매출액은 1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