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월 17일 22시경 평택 통복시장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해당 점포에 설치됐던 ‘화재알림시설’이 빠르게 화재를 감지하여 상인회와 관할 소방서에 알렸고, 관할 소방서에서 신속히 출동 및 초동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알림시설’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하여 국비 4억 1,300만원, 시비 1억 3,2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한 사업으로 통복시장 331개소, 안중시장 81개소, 서정리시장 55개소, 송탄시장 124개소, 평택국제중앙시장 128개소에 설치 완료된 상황이며, 올해에 통복시장 내 176개소 추가 설치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점포는 도비 8,400만원과 시비 6,7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한 ‘화재공제보험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해당 보험을 통해 손실액(추정중)의 대부분을 보상받고 신속하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평택시는 통복시장 외에도 관내 4개 전통시장 내 총 623개 점포의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피해 상인의 신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에서는 그밖에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전통시장 화재안전요원 배치지원사업’, CCTV 설치사업 등 전통시장 안전시설 확충 및 화재안전망 구축사업 등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국‧도비와 시 예산을 적극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아케이드 공용화재경보기 교체지원사업’(통복시장, 송탄시장, 안중시장),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평택국제중앙시장, 안중시장), ‘화재안전요원 배치지원사업’(통복시장, 송탄시장, 서정리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