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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상

6년 만의 전 국민 참여 훈련시 혼란 예상돼 축소 방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가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관공서·공공기관·학교를 중심으로 축소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 동안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및 소속기관 청사, 선관위,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 시 훈련공습경보, 주민대피훈련, 차량이동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6년 만에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실시할 경우 국민 혼란과 불편이 예상돼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자체 실시 예정이었던 시범대피훈련, 비상차로 확보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 계획을 취소하고, 본청 및 구청 소속 직원들로 훈련 대상을 변경했다.

 

또 민원 부서의 필수 인원을 훈련 대상에서 제외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추후 민방위 훈련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 대상은 아니지만 평소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자신의 주변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는 등 민방위 사태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 기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해 향후 시민 참여 훈련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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