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8일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내 초․중등학교 등 9개소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한국전력공사 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기·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선정 가능성과 필요성이 높은 진 접읍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일원 등을 우선 선정해 신청했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장승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관 계 공무원,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일아파트부터 학교 앞 사거리 방향의 통학로를 직접 둘러보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현장을 살펴본 주 시장은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 과 협력해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일원은 통학로 개선 사업, 금곡동과 화도읍 일원은 도시재생 뉴딜 연계사업, 퇴계원읍 일원을 도로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