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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서는 더위에 취약한 대리운전·택배·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나눔 캠페인을 6월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 야외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쉼터 2개소에 시원한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며, 무더위 잠시 쉬어가는 무더위 쉼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1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인 중리천로 107에 거점형 이동노동자 쉼터, 부발읍 무촌리 부발종합운동장에 간이형 이동노동자 쉼터를 각각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시스템은 물론 인터넷, PC, TV,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정수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이용자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전화로 출입 인증을 하는 보안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시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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