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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반바지로 바꾸는 지구' 시즌2 개시...편안한 복장으로 에너지 절약하고 업무 효율도 높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바지로 바꾸는 지구’를 주제로 전 직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반바지 시즌2’를 개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반바지 시즌’은 체감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기간 광명시 전 직원은 자율적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반바지, 치마 등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한다. 박승원 시장도 격식이 필요한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는 편안한 반바지 차림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박 시장과 직원들은 21일 아침 시청 본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자율복장 착용을 독려했다.

 

박승원 시장은 “날씨에 맞게 자율복장을 착용하는 것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시장님과 부서장들이 솔선해 반바지를 입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반바지 차림으로 근무할 수 있어 능률도 오르고 무엇보다 시원하다’, ‘옷차림 하나 바뀌었는데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훨씬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며 반겼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 10일 말복에는 ‘반바지로 바꾸는 지구데이’를 주제로 반바지 입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시장도 지난해 여름 반바지 차림으로 이동노동자, 아파트 경기소 등 무더위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주요 목표로 삼고, 1.5℃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등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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