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6월 24일 오후 3시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소재 호국생활체육공원에서 '곤지암 물놀이시설 조성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물놀이시설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김선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박상영, 황소제, 이주훈, 노영준, 오현주, 최서윤, 왕정훈, 조예란 등 다수의 광주시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유리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영욱 새마을협의회장, 김영욱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등과 지역 주민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공원정책과장의 경과 보고, 테이프 컷팅식, 기념 촬영, 사업지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특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됐다. 물놀이시설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워터터널, 워터건, 워터드롭, 대버켓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됐다. 시설 전체 면적은 2,225㎡에 달한다.
더불어 탈의실과 세족장, 샤워기, 막구조물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곤지암 물놀이장은 오는 7월 9일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곤지암 물놀이장 조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