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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지 서울시의원,‘학생 자살예방․마음존중 위한 서울 위플(Weepl) 내실화 당부’

- 14세 미만 아동도 부모 동의 없이 전문가 상담받을 수 있어야
- 위기․아동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에 실효성 있게 활용되기 바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4일(수)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작한 ‘위플(Weepl)’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 ‘위플(Weepl)’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 등의 대면․메타버스 상담 및 마음건강검사, 마음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이다.

 

□ 채수지 의원은 “사업이 초기단계인데 미흡한 부분들이 잘 개선되어 학교 현장에서 위기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잘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질의를 이어갔다.

 

□ 채 의원은 “위플의 경우 14세 미만 아동이 상담신청을 하려면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가정폭력․불화 등 가정문제로 상담을 신청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헤아린다면 부모 동의 없이 상담이 가능한 교육부의 유사 플랫폼을 참고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채 의원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니 검증되지 않은 유튜브 채널과 연결되지 않도록 필터링에 신경써줄 것”과 “실효성 있는 진단검사 제공 및 유선이나 SNS 등을 활용해 상담채널을 다양화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을 내실화해달라는 채 의원의 질의에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미흡한 점은 개선해 잘 관리해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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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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