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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민 작가의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 뮤지컬로 재탄생!

 

[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장용민 작가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로맨스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이 오는 9월,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재담미디어는 ‘부치하난의 우물’이 공연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번 9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간된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은 장용민 작가의 첫 번째 로맨스 작품으로, 전설 속 인물 ‘부치하난’의 운명과 자신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순수한 청년 ‘누리’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부치하난’이 사랑했던 ‘올라’를 찾아다니던 누리는 마침내 ‘태경’과 마주치게 되는데, 태경은 사랑을 전혀 믿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정반대의 성격인 두 인물이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장용민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뮤지컬 ‘부치하난’은 추석 연휴인 9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작품에는 '마리퀴리', '팬레터' 등에서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김태형 연출가와 함께, 박해림 작가, 민찬홍 작곡가가 개발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정택운, 유영재, 노윤, 임예진, 지수연, 이재림 등 화려한 배우진이 원작의 감정선을 뮤지컬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원작을 집필한 장용민 작가는 1996년 ‘건축무한육면각체’로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궁극의 아이’, ‘마지막 사도’, ‘부치하난의 우물’ 등 여러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가을에는 ‘부치하난’ 뮤지컬 초연과 더불어 ‘궁극의 아이’ 후속편 ‘넥스트 차일드’ 출간이 예정되어 있어, 장용민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풍성한 가을이 될 전망이다.

 

재담미디어는 웹툰 제작사로서 원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다양한 IP의 영화 및 드라마화 계약을 통해 여러 작품의 영상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부치하난의 우물’ 공연화를 통해, 영상화뿐만 아니라 공연으로도 2차 사업을 확장하며 재담이 보유한 IP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재담미디어의 행보에 업계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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