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6일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백사면 도립1리 산수유 사랑채 광장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 심는 마을 백사’라는 주제로 제4회 백사 가을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식전 공연으로 김충근 풀피리 연주가의 자연과 어울리는 풀피리 연주로 관람객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 공연에 이어 지역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이천시장상 서범석(도립1리 이장), 신순자(주민자치회 간사), ▲국회의원상 김경회(주민자치회 위원) ▲이천시의회의장상 조영은(주민자치위원), 손정민(모전1리 그림책 심는 마을 대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호규 백사면 주민자치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서범석 부회장이 내빈을 소개하며 찾아와주신 주민들과 내빈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경희 이천시장 축사에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 축사,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축사로 풍성한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1부 무대 행사로 청소년 비보이댄스와 백사 평생학습 동아리로 활동하는 하모샾의 하모니카 연주, 팝송교실, 마마댄스, 퓨전난타 공연과 지역 민요 가수로 활동하는 서영자 씨의 민요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오후 1시부터 2부 무대 행사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거리로 나온 문화예술과 이천시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조성제 콘서트, 사랑열차 콘서트, 색소폰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창작 국악관현악단, 드래곤 매직 쇼와 이천시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과 퍼포먼스, 이천오페라단의 오페라와 성악 공연으로 다양한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호규 백사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실시한 백사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1기 문화해설사들이 문화탐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백사 문화재를 가꾸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호 백사면장은 "백사 가을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하신 이호규 주민자치회 회장님과 주민자치회 위원님들,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주신 백사 사랑봉사회, 가을한마당 축제장 장소를 협조해 주신 도립1리 이장님과 마을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