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금곡동 컨설팅을 마지막으로 16개 읍면동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컨설팅은 읍면동별 마을보장계획 운영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6개 읍면동 별 필요로 하는 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5월 20일 임기가 시작된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위원들의 역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비롯한 모니터링 필요성과 방법 △지역자원 발굴 △마을보장계획 등 읍면동 별 색깔을 담은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이번 컨설팅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우리가 하는 일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또 다른 위원은 “3인의 법칙으로 3명의 적은 인원도 큰 집단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 지역은 이미 더 많은 인원이 있으니 힘을 모아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기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6개 읍면동에서 397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역할로 시민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