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1월 14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녹양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녹양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및 녹양동 자생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진흥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범대, 한국자유총연맹)의 후원과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정성껏 김장 김치를 만들고 포장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100상자(10kg 단위)를 기탁했다.
녹양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올 한 해 ‘떡국, 고추장·된장, 열무김치, 소불고기·장아찌,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가득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전춘화 부녀회장은 “녹양동 위기 이웃을 위해 담근 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기쁘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도움 주신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자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김치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잘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