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4일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3개소가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이하 상담회)에 참여해 지역 간 공공기관 우선구매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남양주시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여 경기북부 13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개최한 행사로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의 공공시장 진입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 구매 담당자와 사회적 가치실현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개별 기업의 상담부스와 상품전시관을 동시 운영하여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참여기업의 제품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담회가 실질적인 구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양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주요서비스)은 ▲ 주식회사 복지유니온(고령친화식품 개발·생산) ▲ (주)구츠(살균기, 정수기 등 생산) ▲ 사회적협동조합지심(조명기구 생산) ▲ 내일사회적협동조합(판촉물 인쇄) ▲ 르무엘사회적협동조합(화장지 제조) ▲ 탑라이팅 주식회사(조명기구 생산) ▲ 크린필터주식회사(산업용 필터 생산) ▲ 감동CLEAN협동조합(에어컨 청소 및 유지관리) ▲ (주)하나관광(전세버스 운송서비스) ▲ 주식회사 컴플리트(디자인 및 마케팅) ▲ 주식회사 티우(생태교육 및 행사기획) ▲ 주식회사 위드플러스(조명기구, CCTV 생산) ▲ 세움주식회사(건물종합관리 서비스) 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에서도 매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가 개최되며 지역 내 가치 구매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확장 운영된 경기북부권역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가 더욱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