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 ‘아듀! 2024, 땡큐! 박원숙 & 혜은이’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2023년 7월 23일 '여주 신륵사편' 첫 방송부터 2024년 9월 5일 마지막 방송까지, 여주에 체류하며 1년여간 전국에 여주시 구석구석을 소개한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의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
'박원숙의 같이삽시다'는 타지역민들은 여주를 꼭 한번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고 여주시민들은 내가 사는 고장이지만 미처 몰랐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박원숙, 혜은이를 포함한 사선녀는 모내기를 하며 여주쌀을 알리고 도예명장들과 함께 직접 도자기를 빚으며 여주 도자기를 알리고, 영릉, 명성황후생가와 같은 문화유적지 찾아 진지하게 감상하며 여주의 멋을 알리고 맛집을 소개하며 여주의 맛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이렇게 여주시 곳곳을 찾았던 출연진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아쉬움이 컸던 시민들을 초청해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관광지, 맛집 등 여주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공유하며 잊지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포크의 대가 송창식과 함춘호가 함께 해 여주와 닮은 그들의 잔잔한 음악을 선보인다.
그 어떤 촬영지보다 여주에 애착이 많다는 박원숙과 혜은이는 “방송이 끝나고도 마치 여주시 홍보대사처럼 여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디에서도 드러내고 있다. 다시 한번 여주를 찾을 기회가 마련되어 정말 기쁘고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여주시민에게 이번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올 한해 우리 재단은 ‘최백호 콘서트’, 가족뮤지컬 ‘알사탕’, 뮤지컬 ‘배니싱’, 연극 ‘빵야’, ‘강진 & 조항조의 효 음악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렇게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내년에도 우리 재단은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나고자 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