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북면은 산북면의 기억과 문화, 감성이 담긴 옛 사진 및 기록물들 찾기에 나섰다.
이는 산북면민의 잊혀져가는 기억을 공유하고 디지털화시켜 보존하기 위한 민간 수집 프로젝트로써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북면민의 삶과 연관된 사진, 졸업장, 편지등의 기록물을 수집해 면민들과 삶과 추억을 공유하고 산북면의 생애사 자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산북면에서는 지난 8월 25일 이장회의를 통해 이장님들에게 사업 안내를 하고 협조를 구했으며, 9월부터 철저한 방역수칙하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기록물들을 수집할 예정이다.
박세윤 산북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북면의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집된 기록물들은 디지털로 보존해 면민들에게 장기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