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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능서레포츠공원 → 능서어울림공원 으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능서면은 지난 7일 체육공원 이름을 ‘능서레포츠공원’이라는 외래어를 삭제해 버리고 ‘능서어울림 공원’으로 과감하게 한글 명칭으로 변경했다.

 

당초 ‘능서레포츠’ 공원은 스포츠(sport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탄생했다어려운 외래어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 순한글인 우리말로 변경했다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능서면은 순한글 이름으로 바꿔나가는 일에 모든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고 한다.

 

특히, 능서레포츠공원은 한글과 외래어가 뒤섞인 이상한 문자조합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이 빛나는 능서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다.

 

이에 능서면에서는 7천여 능서면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세종대왕릉이 있는 지역에 맞는 한글이름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주민들의 공모를 통하여 능서어울림 공원을 최종 선정하고 관련 표지판 등을 일체 교체하였다.

 

김용수 능서면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외래어나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남은 이름들을 지속적으로 변경하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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