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상상관 뒤뜰에서 대야·신천동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가을 숲속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대야·신천동 골목상권 대표, 지역주민 등 60여명의 관객이 상상관 숲속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연주는 대표 박찬석 지휘자 및 손병호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총 32명으로 구성된 ‘시흥시민 필(phil)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시흥시민 필 오케스트라’는 작년 말부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내 마을공유공간 ‘담쟁이’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전공자 및 비전공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 그간 잊고 있었던 소중한 이가 떠오르는 프랑스 작곡가 폴 드 세느빌의 ‘가을의 속삭임’부터 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영국 전통 민요인 ‘스카보로 페어’까지.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소래산 아래 나무로 둘러싸인 음악회 장소와 어울리는 9곡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이번 연주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집 근처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노래 덕분인지 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신규 사물주소로 고시된 비상소화장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우체통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408곳에 대한 사물주소판 추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물주소판은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및 공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부여하는 주소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버스 정류장 등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20종의 사물 2890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사물주소판 설치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론배달점, 무더위쉼터, 푸드트럭 등에도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사물주소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4일에 용인예총(회장 노승식) 관계자들과 용인시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 방안과 관련하여 업무 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예술인과 소통을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의 주제로 긴밀하게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지역 예술인과 커뮤니티를 구축을 통한 다양한 문화 소통 창구 마련 △양질의 다양한 신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용인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확산 방안 △양 기관의 고유 기능과 가치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예술 보급 다각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재단과 용인예총 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재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뜻을 함께 모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용인예총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로 필요한 부분을 톺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동 협의하여 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가 시흥시 도시농업 가을걷이 체험교육 운영자(단체)를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시흥시 도시농업 가을걷이 체험교육은 도시농업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시흥시 공영도시농업농장(월곶동 995)에서 진행된다. 도시민 누구나 농업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즐기고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주제로 한다. ▲집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체험’ ▲건강한 먹거리와 천연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보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체험’ ▲시민의 신체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체험’ 등 세 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운영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세 가지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교육 운영은 1일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험교육 운영자(단체) 모집 규모는 7개 부스 내외 정도이다. 참여 자격 조건은 도시농업과 관련 있고, 행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체험교육 운영 가능한 개인 및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은계도서관에서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야외음악회 ‘시네마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60분간 은계2어울림센터 1층 광장에서 펼쳐진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배경음악(Original Sound Track, OST) 테마로 구성했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디즈니와 지브리 영화 테마곡을 비롯해, ‘넬라판타지아’, ‘시네마천국’ 등 다양한 영화에 삽입된 음악 라이브 연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우진 성악가의 따뜻한 목소리와 피아노 3중주로 구성된 지아앙상블의 연주로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은계도서관 담당자는 “독서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은계도서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가을밤 도서관의 정취를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흥 복지온(溫, ON) 서비스를 알렸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해외 스타트업 50여개를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쇼케이스,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진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통해 소형언어모델(sLLM)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시흥 복지온(溫, ON)'서비스를 소개했다.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AI체험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해당 서비스의 실제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시흥 복지온(溫, ON)'에는 따뜻한(溫)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시흥시 공공행정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흥시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회복지서비스가 세상에 널리 퍼져 소외되는 시민 없이 골고루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AI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화동 경로당 어르신들 대상으로 힐링 원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매화동 원도심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과 지킴이들이 매화동 경로당 8개소에 직접 방문해 힐링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인지 및 신체기능 향상, 식물에 대한 애정 및 긍정적 사고 함양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원예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식물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행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 간단집수리, 환경정비활동, 주거취약지역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15일과 9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여 안전한 식품제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품전문기업인 오뚜기와 세스코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40개소가 참석한 교육은 ▲식품법령의 이해 및 법적서류 작성요령 ▲사례 중심의 작업현장 위생관리 ▲알기 쉬운 작업장 미생물 관리 ▲주요 해충 이물의 특징 및 점검 포인트 등 총 4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업자들이 어려워하는 식품 위생 기본 법령부터 최신 식품안전관리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전문교육 기관으로 참여한 세스코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오뚜기 역시 식품 생산에서 안전성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교육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파일 양식을 제작·배부해 영업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교육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대응단은 지난 26일 대한여한의사회와 ‘트라우마 한방 치료’를 도입해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24일에는 한국여자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2차 가해 예방을 위한 ‘의료업무표준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응단과 양 기관은 의료지원단을 확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치료 영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에게 양·한방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하면서 2차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상담 및 딥페이크 등 불법 합성물 유포와 관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031-1366),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대응단 누리집 챗봇을 통해 24시간 신고와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경영세미나 2024’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경기경제청은 각 지구별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과 경영지원 등 각종 혜택, 원스톱(one 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확대를 위해 고양시·안산시의 사업규모, 사업내용, 개발 콘셉트 등도 소개했다. 특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Pacifico Energy korea), 에너지엑스(EnergyX)는 ‘ESG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윌리엄 콥(Wil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2기에 걸쳐 시군 직원 200명과 함께 힐링 워크숍을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누구나 돌봄을 추진하는 시군 직원의 역량 강화,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수별 워크숍 첫째 날은 누구나 돌봄과 사회보장의 전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시군 직원이 다 함께 참여하는 복지소통 이야기로 진행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힐링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로 진행해 일선 현장에서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군 직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돌봄은 시혜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라는 김동연 지사의 신념이 반영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도권의 복지서비스를 받기까지 처리 기간과 대기 등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틈새 보완 서비스인 셈이다. 사업은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에서, 확대형은 시흥, 이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2년간 도내 유통 수산물 대상 1,957건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건(0.15%)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산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도내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1,735건 ▲잔류동물용의약품 183건 ▲패독소 39건 등 총 1,957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도별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992건 중 2건(0.2%), 2023년 965건 가운데 1건(0.1%)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99.85% 수산물은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건은 모두 양식활어 넙치에서 동물용의약품 성분인 아목시실린(기준 0.05mg/kg 이하)과 엔로플록사신(기준 0.1mg/kg 이하)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적발된 수산물은 즉시 유통 차단됐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및 유통 점검 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은 감염된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동절기 먹이활동을 위해 농가에 접근하는 멧돼지 등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이에 도는 24시간 비상체제 유지(강화)와 함께 각 질병별로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내년 봄이 올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해 확산 방지를 추진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원 범위가 10월 1일부터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운영 방법 전환에 따른 것으로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근로자들은 입원뿐 아니라 재택 치료와 통원 치료에 대해서도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120% (소득하위 50%) 이하 근로자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진단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구비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재산 기준 7억원’ 요건이 폐지되고 수당 수급 최대 보장 기간이 150일까지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재택·통원 치료로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며 “질병과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께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의원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축산 농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31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축산 농가 313곳 1만 8800여마리의 소와 염소다. 예방접종 후 4주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임신말기(7개월 이상)의 경우 접종 유예를 신청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공수의사와 포획단을 동원해 4월과 10월 구제역 일제 접종을 진행 중이며,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가축은 추가접종을 통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또, 백신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하고, 항체 형성률 기준치가 미달(소 80%·염소 60% 미만)된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어 1개월 내 재검사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농가의 참여와 백신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철저한 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일제 접종 기간 내 빠짐없이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