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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감 새해 기자회견

- 장 소 : 중회의실(후관4층)
- 일 시 : 2023.1.17.(화) 10:00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번 파일)

○ 대변인(이근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변인 이근규입니다.

경기도교육감 새해 기자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3년 언론인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금부터 2023년 경기도 교육감 새해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임태희 교육감님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여러분 새해 들어서 이런 자리에서는 처음 뵙습니다. 처음에 취임하고 나서 여러분들에게 뵙고 이런 자리가 생각보다 이렇게 자주 갖기가 안 돼서 참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먼저 새해 들어서 처음 뵙는 만큼 여러분들 새해 모두 한 분 한 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아주 좋은 성과 거두시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경기교육에 대해서 늘 관심 가져주시고, 또 응원을 해 주시고, 때로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 주시는 점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신년 기자회견인데 그동안하고는 형식을 조금 바꿔서 여러분들을 뵙고 싶다고 그렇게 제가 주문을 했습니다. 통상 그냥 쭉 정리된 자료를 읽고 여러분들과 질의응답하는 것보다는 그동안에 해 온 일들에 대해서 한번 종합을 하고 올해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년도의 계획은 어떻게 보면 제가 취임해서 6개월 동안인 지난해는 우리 경기교육의 저희가 새로운 설계도를 만드는 제가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해야 될 그런 일들에 대해서 설계도를 만드는 하나의 기간이었다고 저는 평가를 합니다.

그 설계도가 지난해 말로 큰 설계도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바로 이 설계도에서 저희들이 구상하고 있는 내용들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 마치 설계도를 가지고 시공을 하듯이 제대로 시공되도록 실행되도록 하는 그래서 금년 연말쯤에는 교육의 변화가 체감되도록 한번 경기도의 새로운 교육을 안착시켜보자. 하는 것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또 그래서 교육청에 근무하는 우리 교육 가족들과 공감하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거듭 말씀드리면 저희 경기도 미래교육의 설계도는 우선 경기도가 경기도 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선거 때부터 그리고 지난 회견 때 또 연초에 신년사를 통해서 누누이 말씀드렸다시피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과거하고 다른 것은 인성을 거의 역량과 대등한 수준으로 놓고 흔히 인격과 실력 인성과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미래 인재라고 설정한 점이 과거와는 아마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에도 제가 교육받는 동안에는 사실은 인성에 대해서는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주로 시험 보는 거, 또 실력에 대해서 주로 얘기를 하죠. 그래서 제가 한참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교생활을 지나니까 세상을 살면서도 기본에 대한 문제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들을 그러니까 좀 삶의 기술이라고 할까요. 삶의 방법이라고 할까. 거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변해서 최근에는 이런 역량에 관한 문제들은 진짜 다양한 이 대체 수단이 생기고 있습니다. ai에서 로봇에서, 또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가 넓게 모든 정보가 공개되기 때문에 자기가 부족해도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람을 함께 일하는 역량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역량의 문제는 사실 해결해 나갈 수가 있어요.

그런데 결국은 중요한 거는 인성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기 교육에서는 적어도 경기 교육에서 기초 교육을 받은 사람은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이런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기초를 갖췄다. 저는 그렇게 평가되는 인재를 교육하고자 합니다. 그 목표를 위해서 우리 경기도 교육이 일관성 있게 유지해 나가고자 하는 정책 기조가 있습니다.

그 정책 기조는 제일 하단에 보시듯 자율, 균형, 미래입니다. 이 자율에 대해서는 일하는 위치에 따라서 자율에 대한 실천적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율이라는 일관된 가치는 같지만 실천적 내용은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학력 격차…….

우리 경기도교육청부터 무슨 일이든지 내가 그 일의 주인인 것처럼 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우리 직원들에게 위에서 시키는 일이 없으면 아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이건 일의 노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이 없더라도 내가 할 일을 스스로 설정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일의 주인이다 하는 얘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예를 들어서 시험이 부과된다거나 학과에서 숙제가 부과된다거나 하는 것이 있어야 공부하고 실력을 닦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래를 살아가는데 그 역량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잘하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저는 자기 정체성이라고 얘기합니다. 그 자기 정체성을 자기 스스로 찾아가도록 노력하도록 교육이 되고 선생님들께서는 코칭을 해주셔야 된다. 두 번째로 균형입니다. 균형은 저에 대해서 균형은 저는 우선 경기 남북 간에 균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력 격차의 균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됨됨이와 실력의 균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균형은 저의 경우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균형을 합니다.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은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은 예를 들어서 인사에 있어서 균형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재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재정에서 균형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있어서 균형은 나와는 다른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역량을 저는 균형 역량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있어서 우선 인격과 역량의 균형도 굉장히 중요하고 교육적으로는, 또 학생들에게 있어서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도 공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된다. 그러려면 내 것만이 옳다. 내가 하는 것만이 있어야 된다.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는 데서 벗어나야 된다. 다양성과 균형 감각을 갖추도록 교육해야 된다입니다.

세 번째는 미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태여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정책의 기조를 바탕으로 해서 여러 가지 우리 경기 교육이 나아가고자 하는 내용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 설계도는 가운데 보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핵심 엔진 대들보죠. 우리 교육에서, 경기도에서 핵심 엔진은 학교입니다. 모든 교육 과정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학습 과정 교육과정을 통해서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이 핵심 엔진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 데 최대한 역점을 두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만들고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자율적인 역량 균형의 역량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역량을 항목별로 준비해서 나이 체계에 맞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맞는 연령 때 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강화입니다. 기초학력도 어느 과목만 잘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목에 대해서 특징이 있다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를 들면 문화, 예술, 체육에 역량이 너무 부족해도 현대인으로서 미래를 살아가는데 그것 또한 사실은 불균형적인 측면을 고려합니다.

누구든 기초학력과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균형된 역량을 갖추도록 균형된 교육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설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초학력 강화에 대한 것은 학교교실에서 준비하되 그것이 교실에서 부족할 경우 에듀테크로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만 더 부족할 경우에는 지역교육협력의 틀 속에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균형교육입니다. 균형교육은 인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균형교육은 예를 들면 여러 가지 다양한 나와는 다른 그런 생각을 갖는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고 여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진로직업 교육도 늘 하는 그런 교육인데 이제 이러한 핵심적인 교육내용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여건은 첫 번째는 창의적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혁신학교에서 창의적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만 저희들이 평가를 해보건데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축적이 돼서 오늘 보다 내일 내일보다 그 다음날이 더 축적되도록 하는 체계적인 조건은 확실하게 드러나는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교육현장에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지만 뭔가 우리도 나름대로 지표가 필요하겠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IB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하는 것입니다. IB교육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거에 혁신교육에서 지향했던 그러한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뭔가 지표삼아서 할 초기단계의 참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수업료가 조금 들어가도록 국제적으로 도입된 IB프로그램을 보면서 그 교육의 내용을 기초하면서 경기도 나름대로의 창의적이고 자율적 교육과정을 만들에 내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대구에서 IB교육이 우리보다 몇 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교육감님과의 대화에서 전교생이 다 하는 게 아니고 IB에 대해서 하는 반이 있는데 선택을 해서 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는 그 반에 소속된 학생들의 변화도 변화지만 그 반에 소속되지 않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선생님들께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사고를 계속 길러낼 수 있는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이런 교육이 영향이 미치고 있더라.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할 때 저희도 IB교육을 전 학교에 실시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그림은 아닙니다. 그런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면서

결국은 이러한 과정은 교원들의 미래교육역량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학교선생님들이 이런 역량을 충분히 갖추도록 각 분야별로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연구년 제도를 적극 도입해서라도 선생님들 역량강화에 힘쓰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학교 본연의 업무에 본질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는 여러 가지 조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예가 있겠습니다만 금년도에 컴퓨터 개인 1인 1기의 스마트 기기 운영체제를 바꾸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임대를 해줬습니다. 빌려줬습니다. 학교가 소유권을 가지고. 이러다 보니까 교실에서 이 업무가 대단히 행정적으로 선생님께 부담을 주는 업무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실제 가서 관리 실태와 장부와 비교하면 대부분 상당히 허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이거는 처음부터 제도가 잘못설계된 거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금년도면 경기도는 다 1인 1개 돌아가는데 학생들에게 임대를 해주도록 그렇게 조치해 주려고 합니다. 5년 장기임대를 하면 초등학교 3학년 때 한번 지급하고 중학교 2학년 때 지급하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 쓸 수 있습니다. 왜 5년이냐면 5년 후에는 상각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기의 경우에는.

그렇게 되면 두 번 지급할 생각으로 하고 장기임대로 돌릴 경우에는 나머지 5년 동안은 서류를 정리하거나 관리대장을 관리하거나 컴퓨터 고장나면 학교에서 고쳐주거나 하는 그런 업무들이 경감될 것입니다.

혁신학교가 경기도 전체에 57%입니다. 혁신학교는 혁신학교 사업으로 집행됐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혁신학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를 써야 되고 계획서를 써야 되고, 회계를 사업비 집행에 맞춰서 회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거는 교육에 대한 혁신이기 때문에 학교의 본질적인 이 학교의 교과과정을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은 가장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제 혁신학교 사업으로 내보내지 않고 학교별로 교장선생님들께 기본경비예산으로 배정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 이제 구태여 사업비 보고서 쓰고 서류 갖추고 하는 것 없이 이제 완전히 학교가 자율적으로 그러한 필요한 업무를 해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그냥 놔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과거의 그걸 지시해서 혁신학교 보고서 받아서 보고서 챙겨놓고 이런 업무가 아니라 제대로 현장에서 이 업무가 잘 시항되는지 평가 하고 분석도 해서 잘되는 경우에는 완성도를 높여서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컨설팅을 해서 제대로 그 교육이 실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계속 현장에서 새로운 더 좋은 프로그램들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교육청은 하고자 합니다. 그런 점들이 이제 학교 교실을 중심으로 한 일들이다.

거기에 학교에 이 교실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무겁고 학생들의 다양성 때문에 학생들의 학력 격차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보완이 필요합니다.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다 감당하기에는 일이 과중해서 디지털 플랫폼 AI가 장착된 교수학습플랫폼을 만들어서 각종 에듀테크의 기술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해 나가고 선생님들의 여러 가지 교육 활동에 부담을 줄여드리는 그런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데이터가 축적돼감에 따라서 더 발전할 텐데 금년도 하반기에는 시범학교를 지정해서 시범실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범학교를 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을 보완해서 완성도 높은 작동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기본적으로 AI가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프로그램화해서 시킵니다. 그 학생에 대해서 진단도 하고 평가도 합니다. 어느 수준인지. 평가나 진단해서 학력이 부족하다 기초학력이 평균에 비해서 부족하다면 보충하러가는 것까지 다 안내를 해줍니다. 보충하러가게 하면 어떤 내용을 우선 해봐라 하고 컨텐츠를 제시합니다. 잘 하면 통과가 될 것입니다. 기본수준은. 그게 잘 안 되면 선생님이 관찰하다가 이거는 조금 특별지도도 필요하다. 하면 선생님께서 고쳐주시죠. 아마 방금 설명드린 공유학교에 보내서 경인교대와 그런 내용들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그런 활동을 대학생들한테 분담해 달라 하는 그런 제안을 해서 경인교대와 그런 활동을 하기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2학기부터 얘기죠. 그렇게 에듀테크는 해나갈 것이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그래서 선생님의 교과과정 활동 중에서 개인맞춤형 활동을 통해서 가급적이면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기대하면서 에듀테크를 통한, 그러니까 AI가 장착된 교수학습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그렇게 설계도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보조엔진은 지역교육협력입니다. 그동안 지역교육협력은 학교별로 또는 교육청이 어떤 데는 지원청의 교육장이 지역과 협의해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현장을 가보니까, 예를 들면 꿈의학교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거의 주관해서 사업을 다 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은 각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이제 기본적으로 학교에 자율예산을 보내듯이 교육청의 그런 예산들을 자율예산으로 보내서 교육청이 그 지역교육협력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그래서 도의회와 협의해서 각종 지역협력사업을 지역협력플랫폼이라고 하는 그릇을 만들어놓고 그 그릇을 채워나가는 구체적인 내용들은 지역의 지자체와 교육장이 협의해서 나가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꿈의학교, 몽실학교 모든 프로그램이 들어가고 돌봄도 거기에 들어가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학교에서 부족해서 보충수업을 더 해야 되겠다 그럴 경우에는 공유학교라는 플랫폼에 아이들을 보내서 거기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에 그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게 활성화되면 사교육비도 많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마 그런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렇게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그동안 경기교육의 기본적인 설계도입니다. 아마 이 설계도를 가지고 제가 어제 새로 장학사 되시는 분들한테 여기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현장에서 어떻게 시공되고 어떻게 활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그 형태를 잘 아는 분들이 현장의 선생님들이실 거다. 장학사, 장학관님들께서 이걸 현장과 잘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아마 금년도는 주로 여기에서 적시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현장의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그런 활동에 경기도는 전념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직제도 그렇게 개편한 거고, 직제개편에서 예산도 가급적이면 자율예산을 지역교육협력과 관련된 건 교육청으로, 학교의 교과과정이나 교육과정의 내용들은 학교장님들께 자율예산으로 보내서 하고 있다. 교육청과 지원청은 최대 한도로 학교 현장을 위해서 서비스하고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 그렇게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설명을 드렸는데 이 내용을 가지고 언론인 여러분들하고 대화를 하고 혹시 궁금하신 거나 제안의 말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듣도록 하겠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지금부터 질의응답을 하겠습니다. 손을 들어주시고 지명을 받으시면 소속과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질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땡큐굿뉴스 기자 교육감님 처음 뵙는데 너무 반갑고요. 교육 설계도를 보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관일 쪽을 30년을 넘게 했는데 자타가 공인하는 게 교육청이라 하면 폐쇄적인 곳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교육감님의 자료를 보니까, 제가 5년 동안 해 온 일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하고 인성교육, 그리고 열린 교육을 하기를 원했는데 여기 오기 전에 그저께 대전 교육감님하고 대전시의회 의장님하고 해서 이걸 얘기하고 왔던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코로나 시대에 2년 동안 SNS와 동영상 교육을 하셨어요. 그런데 임태희 교육감님께서 선거 때 표출하라고 하셨거든요. 교육만 시키지 말고 밖으로 하게 한 그 결과라고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건 태블릿도 5년 동안 장기대여도 하시고 그러시는데 제가 학교에 4년 동안 알아본 결과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가 아니라. 그런데 가장 큰 게 유튜버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교육한 걸 가지고 다 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특히 대전 같은 경우 에듀센터에서 금년 하반기부터 그 교육이 들어갑니다. 여기도 어디 대학교랑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제가 원하는 건 아이들한테 무엇을 줄 것인가? 아이들이 가져갈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건 뭐냐하면 쉽게 유튜버가 됐을 때 내가 구독자 수가 많으면 돼요.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교육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플랫폼이 이루어져야 돼요.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자원봉사점수가 있는데 부모님들이 학적부에 자원봉사점수를 주고 싶은데 그동안 초등학교에 이런 얘기를 해봤는데 코로나시대에 줄 수가 없어서 학급도우미, 상담도우미 해서 줄 수가 있더라고요.

 

○ 교육감(임태희) 간단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기자 이렇게 유튜버나 동영상으로 이걸 표출을 했을 때 자원봉사 점수를 줄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물리적으로 말고 자원봉사 하는 거나 자기가 교육을 들어서 어떤 걸 조사해서 동영상으로 했을 때 그걸 자원봉사 점수 줄 수 있게 했으면 하는 거예요.

 

○ 교육감(임태희) 조금 말씀드리면 지금 말씀하신 어느 한쪽으로 교육청이 갖고 있는 어떻게 보면 뭐라 할까요? 방법을 어느 쪽으로 할 수 있는. 국가가 조세나 재정을 가지고 유도하듯이 그런 거와 비슷한데 예를 들면 학적부에 기록한다, 평점을 준다, 수업을 대체해 준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점수를 준다고 하면 그쪽으로 활동이 조금 더 촉진되는 효과가 있죠.

많은 분들이 그런 의견들을 내세요. 대표적으로 체육활동이 너무 위축됐다. 단체활동이 너무 위축됐다. 예를 들면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단체에서는 학생들한테 인성교육 시키려면 농촌에서 활동하게 하면 좋은데 그런 데 대한 활동을 점수로 해서 반영해 달라 하는 많은 요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학교 교과과정에서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나가는 건 거의 그건 통일적으로 지키는 게 좋겠습니다. 왜? 교육이라는 건 국가가 그만큼 목적을 가지고 어느 유형에 자율을 두지만 자율이라는 건 어느 범위 내 자율 아니겠습니까? 그 길에서는 교육부가 제시하는 교과과정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걸 따라야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유튜버도 하나의 예가 되죠. 누구는 AI가 하고 싶어서 코딩을 하고 싶다. 유튜버 같은 경우도 교실에서 할지, 교실 밖에서 할지. 그런데 교실에서 다 그런 걸 하기에는 어려울 거예요.

그래서 만든 게 공유학교입니다. 공유학교는 대전이나 가령 고양이나 이런 데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지역사회에 계세요. 그런 분들이 교육청에서 우리 아이들이 이걸 원하니 그런 분들 자원봉사나 아니면 많지 않은 경비를 드릴 테니 수고해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 그런 걸 실시하면 지역별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접목된다는 거죠. 그게 제도적으로 플랫폼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 플랫폼을 만들어놓고 다양한 걸 넣어서 가령 성공을 거뒀다고 하면 교육청에서는 어느 교육청에서 보니까 그 지역에서 유튜버 교육을 시키는데 아이들이 구름같이 몰려오더라 이러면서 홍보가 될 수 있는 거고, 어디는 체육을 해 보니까 기가 막힌 재능을 가진 체육 아이들이 많이 와서 좋더라. 인성교육도 같이 되더라. 이런 사례들이 나올 겁니다.

그렇게 해나갈 거고 점수에 반영하는 문제는, 평가에 반영하는 문제는 굉장히 신중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건 조금만 저희들한테 여유를 주십시오. 바로 제가 다 답 못 드리겠네요.

 

○ 대변인(이근규) 기자분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질의를 짧게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먼저 손 드신 뒤에 계신 분

 

○ 데일리와이 기자 데일리와이 이ㅇㅇ 기자입니다. 경기 미래교육의 설계도에 대해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일단 세계 키워드 자율 균형 미래가 있는데요.

일단 교육감님 설명에서는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는 현재는 없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장학사들이나 해서 거기에 맞는 가장 좋은 것들을 채워나가신다고 했는데요.

제가 궁금한 부분들은 진보교육감 10년 이후에 지금 보수교육감이 경기도 교육을 맡으셨는데요. 지금 이 설계도에 과거 교육의 어떤 정책의 틀을 어느 정도 반영하셨는지를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아까도 혁신학교라든가, 꿈의 학교, 몽실학교 이런 것들에 대한 보완된 부분들, 수정된 부분들, 이런 걸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런 식으로 잘 보완해서 활용하시는 걸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혹시 이 중에서는 또 이거는 정 방향이 안 맞다 해서 폐기라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그런 부분들 하고요. 그런 게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교육감님 임기 중에 이 설계도가 교육의 완성은 끝이 없겠지만 단계별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언제쯤인지 궁금합니다.

 

○ 교육감(임태희) 우선 진보와 보수로 저는 나누는 것도 정치에서 진영 논리는 하는데 교육에서는 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왜 그런 말씀 드리냐면 원래 예를 들어서 보수는 좀 집단주의 성격이 강하잖아요.

왜냐하면 더 큰 상위를 위해서 개인은 좀 자제해라 그렇죠? 그런 게 많잖아요. 저는 오히려 자율이라고 하는 것은 저는 진보적 민주주의에서 오히려 진보적인 가치에 더 가까운 것으로 봅니다.

지금 9시 등교제에 대해서 제가 자율화를 했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9시 등교제를 어떤 형태로든지 안 하면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거예요. 하도록,

그러니까 처음에 막 그렇게 반대하다가 몇 년 지나고 나니까 98.5% 몇몇 사립 학교 빼놓고 다 9시 등교제를 합니다. 그걸 자율화했습니다.

어느 언론에서는 자율화 했는데 없이 그냥 하는 거 보니까 이 효과 없으니까 기조가 흔들어 하는 거다. 저는 그건 자율을 잘못 해석한 걸로 봅니다.

자율은 그렇게 하다가 제가 한 사례를 봤습니다마는 고등학생들 고3 되니까 수능에 생체리듬을 맞춰야 되니까 생활리듬을 맞춰야 되니까 우리는 8시 30분에 시작하겠다. 전 그게 좋은 사례로 봅니다.

아마 내년 예를 들어서 겨울 지나고 봄 돼서 여름이 되는데 아침에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시작하는 것보다 우리는 8시 30분에 하겠다. 겨울에는 뭐 한 10시쯤 시작하겠다. 그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 학교에서. 그런 것조차 자율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거는 옳지 않다. 그래서 자율화였습니다.

그런 데 마치 이거를 0교시를 부활하려는 것처럼 그냥 의제 해석을 해서 그에 대해서 반대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자율이라는 가치는 오히려 굉장히 진보적인 가치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혁신학교는 자율이 우선인데 그 혁신학교가 사업화되다 보니까 자율보다는 혁신학교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 교장선생님들이 선생님들하고 그거 사업비 따기 위해서 모든 교육적 활동을 거기에 중점을 두는 사례들이 부작용으로 나타나더라 이거죠. 그래서 그거는 그렇게 사업비로 해서 공모하는 형식으로 하지 말고 아예 평균적으로 자율 예산을 내려보내서 학교장 선생님들이 구성원들하고 자율적으로 그 목적으로 하고 있는 걸 만들어라. 그 가치는 학교 현장에서는 자율과 균형과 미래의 가치에 맞는 교육들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뜻은 당연히 저희가 정책 기조로써 제시를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세세한 내용들을 주지는 않습니다. 세세한 내용들은 그 학교가 만들어라 좋은 사례가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사례가 있으면, 대표적으로 이제 그런 거고,

두 번째 폐기되는 내용은 제도상으로 사업비로서의 혁신학교와 사업비로서의 꿈의 학교 예산은 더 이상 이제 하지 않습니다. 왜 사업비 자체가 학교를 굉장히 힘들게 만듭니다. 사업비로 집행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자율 예산으로 바꾼 겁니다. 폐기라고 보셔도 좋고, 아니면 발전적 변형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발전적 일종의 변형이 더 좋겠습니다. 그렇게 지금 바뀌었고요. 몇 % 정도 될 것 같으냐 몇 % 정도, 저 희망은 저 희망은 이 가운데서 인성교육, ai를 통한 기초학력, 저는 좀 속도감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을과 함께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해서 아이들 학교는 학교만이 아니라 가정과 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시키자 하는 지역 협력 플랫폼이 활성화되는 거 좀 가시적으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더 하면 인성 교육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은 어려서 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지금 이게 어려서 안 되면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최근에 이 드라마 같은 거 보면 과거에는 가령 뭐 변호사다. 무슨 고위직이다. 이러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모델로 나오는데 요새는 공부를 많이 하거나 똑똑한 사람들이 악인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지금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인성교육이 빠졌을 때 오히려 역량이 좋으면 좋을수록 이 사회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더 크다. 사회 전패는 더 크다 하는 그런 저는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려서 인성교육 시키는 영유아 교육 단계에서의 교육적 돌봄은 굉장히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적 돌봄, 거듭 말씀드리면 교육적 돌봄, 인성 교육, 그다음에 기초학력, 요건 ai 그죠? 그다음에 지역 협력 플랫폼 이 4개만은 저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으로 전 기대합니다.

 

○ 대변인(이근규) 그럼 이쪽에서 두 분 해보겠습니다. 저기 먼저 드시면

 

○ ipn뉴스 남ㅇㅇ 기자 감사합니다. 교육감님 애쓰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준비를 좀 한 게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인성 교육에 대해서 상당한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초등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의 나름대로의 어려운 사항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선생님들이 코로나 같은 걸로 이렇게 걸려가지고 잠복기간에 학교를 못 나올 때 그럴 때 대체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야 되는데 그런 선생님들 교육청에서 보내주시고 또 안내도 받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좀 연세가 드신 분들이다 보니까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거기에 대해서 호응도가 낮다고 그러더라고요.

또 하나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그러면은 지금 그 교장선생님이 선생님들을 또 임시로 이렇게 해가지고 할 수 있게끔 이렇게 아량을 베풀어서 하는데 거기에도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기간 내에 이러한 모집 인원이 많게 되면 인원을 수급할 수가 없답니다.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어려움을 느껴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들을 지금 많이 하고 있어서 교육청에서 여기에 대한 대안을 좀 세워주십사 하는 내용이고요.

또 하나는 거기 학교에 보면 초등학교에 어떤게 있냐면 그 선생님을 돕는 임시직이라는 분이 한 두세 명 정도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어떤 게 있냐면 선생님들한테 과연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가. 그럼 선생님들이 예를 들어서 내일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런 것을 업무를 좀 맡기면 그분들이 이건 내 업무가 아니다 이렇게 해서 거부를 해서 상당히 일선 학교에서는 상당히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도 한번 체크해 보셔서 지금 현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오게 되면 학부모들도 긴장을 하지만 선생님들도 그만큼 긴장을 하다 보니까 이것이 교육에 어떨 때는 엇박자를 맞을 수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교육감님께서 이것을 한번 챙겨보셔서 한번 어떤 대안이 있다면 여기에 대해서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pn 뉴스 남ㅇㅇ 기자입니다.

 

○ 교육감(임태희) 네 지금은 질문이라기보다 교육청에 앞으로 여러 가지 유의해야 될 중점 과제를 말씀해 주신 것 같아서 잘 알겠습니다. 특별히 답변은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교육청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는데 알겠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다음은 이쪽으로 돌겠습니다.

 

○ EBS 기자 굉장히 취재열기가 뜨거워서 한 번에 두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비에스에 서진석입니다. 최근에 교육 의제에 대해서 교육부가 교육청의 손을 많이 내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이랑 늘봄학교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같은 경우에는 최대 교육청인 만큼 행보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늘봄학교를 네 개 교육청 선정하고 이달 중에 교육청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했는데 경기도교육청은 이 늘봄학교 신청하셨는지랑 또 기존에 공약하신 돌봄시간 8시간 연장하는 것과 늘봄학교가 돌봄 외에 교육적 측면이 어떻게 강화되는지 이 부분 설명을 부탁드리고,

또 하나 이슈가 유보통합 안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인데 당정협에서 나온 것처럼 교육부와 교육청이 논의했으면 좋겠다. 어제라도 바로 시작될 수 있다고 나왔는데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해서 교육부랑 논의가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하려면 예산이나 제도를 바꿔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큰 틀에서 정리하자면 늘봄학교랑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관련해서 경기도교육청은 어느 정도 논의되고 있는지 여쭙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감사합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을 질문해주셔서 기왕 말씀해 주셨으니까 분명한 답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뒤에 말씀드린 유보통합 관련해서 급간식비인데 유보통합에 대한 정부차원의 TF가 구성돼서 경기교육청도 참여를 하도록 그렇게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족은 안했는데 참여하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급간식비 문제는 바로 이런 내용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든, 유치원에 다니든 3세에서 5세는 누리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교육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다 아시는 내용일 텐데요.

그런데 유치원은 아시다시피 교육청 소관이고 어린이집은 복지부 소관입니다. 교육부 소관이고. 그러다 보니까 유치원에 대해서는 급식비를 예를 들어 단가를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겠는데 지원을 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유치원에 비해서 급식비가 형편없이 낮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누리과정 지원비를 일부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현재 학부모들로부터 또 현장에서 굉장히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차이는 아까 균형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잘못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누리과정에 어떤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떤 아이는 유치원을 가고 싶은데 못 가서 사실은 어린이집 간 아이도 있습니다. 또 어린이집이 편해서 가는 학생도 물론 있지만요.

그런데 그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누리과정지원비가 급식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의 경우에는 우선 정부방침과 관계없이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는 어차피 유보통합을 하는 쪽으로 중앙부처에서는 방향을 정해놓고 합의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행정적으로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과제가 TF가 구성되면 논의가 돼서 조정될 텐데 그 이전이라고 할지라도 급간식비의 경우에는 누리과정은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겠다. 유치원 수준으로 어린이집에 급간식비지원을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재원은 어떻게 할 거냐 문제가 나옵니다. 재원은 저희가 우선은 저희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으로 지원하고, 재원문제는 복지부 또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함께 의논해서 이 문제는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 마디로 아이들에게 유치원 다니냐, 어린이집에 다니냐에 따라서 급식비 차이주지 말자. 재정의 문제는 행정적으로 어른이 해결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에는 굉장히 국가가 불공정 할 수 있나 하는 느낌을 가지실 겁니다. 그거 이번에 경기도는 해소하겠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교육부하고 복지부하고 복지부 장관께서 지난번에 유보통합문제 때문에 저하고 한번 대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국 어린이집의 약 30%가 경기도에 있습니다. 참 놀라운 숫자인데 보통 유아는 28.5% 인데 어린이집은 그렇습니다. 이렇게 있다가 다른 지역으로 가서 그런지 현재는 그렇습니다. 먹을 것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 그래서 도의회하고 이 문제는 아마 실무적인 그런 방침을 의회하고 실무 협의 들어간 것 같은데 도의회하고 이 문제는 협의해서 저희들이 재원문제는 해결해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못 드렸는데 저희가 늘봄학교에 그동안 7시까지 되어있죠. 제가 교통안전과 관련된 그전에 국회의원 시절에 그런 활동을 해서 교통안전 쪽에 요새 교통사고가 얼마나 나고 주원인이 뭐냐 문의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통계를 제시하지 않고 답변은 많은 접촉사고 중에 어린아이들 학부모 접촉사고가 많은데 그게 주로 7시에 종료되는 돌봄에 맞춰서 빨리 퇴근해서 아이들 픽업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다 사고 나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접촉사고의 유형 중에. 이것은 문제가 있다. 저도 이런 전담교사들이나 이런 분들도 7시를 8시까지 늘리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사실 8시까지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공립유치원은 7시까지 합니다. 제가 이번에 유치원에 돌봄전담사님께도 8시까지 늘리도록 협의를 하고자 제의를 해놓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이런 문제들은 특히 아이들을 맡겨놓고 직장에 다니는 부모가 많은 경기도에서 이 문제만큼은 다른 시도보다 먼저 해결해야 될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주무부서과도 그렇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늘봄학교요? 늘봄학교는 경기도가 신청 안 하면 어디서 하겠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교육부에서 어디든지 경기도는 기본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 경기도는 모든 유형이 다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교육부 장관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인수위원장을 하셨던 분께 교육부에서 시범지역으로 할 때 기본적으로 경기도는 무조건 넣어야 한다. 아마 신청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제가 실무적으로 후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건 확인 못했는데 아마 무조건 참여할 겁니다.

 

○ 대변인(이근규) 그건 대변인실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힌국글로벌뉴스 기자 IB교육에 대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예전에 제가 혁신학교에 대해서 취재한 적이 있었어요. 경기도 내에 잘 되고 있는 학교를 취재하다 보니까 혁신학교도 굉장히 자율적이고 균형적인 부분에서 교장선생님의 열정, 교사들의 열정에 따라서 그 부분이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의 IB교육도 자율이나 균형 이런 부분을 많이 포함시킨 것 같은데 IB교육은 제가 알기로는 유럽에서 온 교육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럽은 대학에 대해서 그렇게 집착하는 부분은 없지만 우리나라는 대학을 가는 걸 굉장히 집착하는데 IB교육은 대학 수능기관하고도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뿐더러 혁신학교와 IB교육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혁신학교에 조금 더 보탬해서 IB교육을 실현해나가실 계획은 없으신지? 학생들한테 항상 흔들리게 하는 건 어른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육감이니 바뀌시거나 교육부 장관이 바뀌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아이들이 갈등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 듣고 싶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혁신학교와 IB교육의 지향하는 바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IB는 굉장히 프로그램화되어 있고 혁신학교는 아까 말씀대로 현장에서 좋은 사례가 있는데 많은 경우 프로그램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혁신학교의 성공 프로그램을 얘기해달라, 정리된 것을 달라. 지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IB는 평가가 수반됩니다. 우리 혁신교육은 평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의 변화와 이런 부분들을 IB는 늘 확인하고 그 바탕으로 해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스스로 토론하면서 서로 배우고 융복합 효과가 굉장히 빨리 나타나는 거죠. 혁신학교의 경우에는 분명히 여러 가지 열정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저는 교육은 계속 축적되고 축적된 후에 더 발전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축적된 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타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만약에 좋은 모델이 있으면 그걸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없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건 현재 IB프로그램이 가장 유명합니다. 스위스에서 나온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IB프로그램을 일단 빌려서 IB프로그램의 좋은 면들을 우선 배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수업료가 필요한 거죠. 배우면서 아까 모두에 설명드렷듯이 그 과정에 선생님들이 수업을 이런 방법으로 하는 게 좋겠다 해서 IB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때 그런 수업 형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사례처럼.

결국 지적하셨듯이 문제는 대학교육과의 관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정시가 더 공정한 것으로 돼서 무슨 조국 사건이 터지면 정시 확대로 자꾸 얘기합니다. 그런데 저도 대학 총장을 할 때 평가해 보면 정시를 좋아하는 데는 줄 세워서 앞줄에 있는 아이들 입학하기 좋은 데서 주로 찬성합니다. 소위 스카이 대학 같은 데서 찬성하죠. 다른 대학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교 입학해서 중요한 건 뭘 많이 아느냐보다 무엇을 어떻게 문제해결할 역량을 갖추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IB는 많이 아는 것보다는 생각하는 사고, 생각하는 방법, 생각의 힘을 키우고 다른 것도 녹여내서 하나의 결론으로 바꾸어나가는, 도출해나가는 과정들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대학의 입학시험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의 기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감들 입장으로서는 대학의 입학이 바뀌지 않는 한 오만 가지 개혁을 내세워도 결국은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 가는 게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그렇게 바뀔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가교육위원회나 교육부와 함께 대학하고 대학입학제도의 논의구조에 교육감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교육과정 개편 때는 그렇게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도 좀 더 사고력과 종합능력과 여러 가지 창의적 능력을 평가하는 선발제도를 갖춰야 우리나라 대학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대한민국 교육이 근본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은 대학교육이 바뀌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선발제도의 개편에 대해서 적극 의견 제시하고 그렇게 맥락이 닿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뒤쪽.

 

○ 국민일보 기자 교육감님의 경기미래교육 설계도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만 시행착오는 최소화되어야 하고 자율이 방임으로 방치되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역량교육과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가 AI, 즉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교육의 가능성을 많이 열어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교육감님 역량교육 관련해서는 AI교육을 강조하시고 상당히 기동을 높이실 걸로 읽히는데요.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콘텐츠 양과 질이 어느 정도 수반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걱정돼서 여쭙고요. 대안으로 한 말씀 드리면 경기도평생학습포털인 지식이 코로나19 때도 교육현장에서 많이 사용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질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보겠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우선 말씀하신 것처럼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됩니다. 교육은 실험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가급적이면 완성도를 높여서 내보내려고 시행시기를 늦춘 겁니다. 원래 금년 1학기부터 하려고 하다가.

자율이 자유방임으로 흐르도록 해서는 안 된다. 100% 동감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유가, 서양에서는 자유가 책임이 따르는 자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유인데 우리는 책임을 자유에 연관시키면 마치 자유를 귀속시키는 것처럼 그동안 받아들여진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 하면 자유방임에 가까울 정도의 자유를 얘기하는데 그런 점에서 균형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자유와 책임은 항상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율은 자유롭되 어떤 규율과, 율이라는 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어떤 범위 내에서, 그 범위는 정해지는 거죠. 학교 같으면 교칙이 있고 법률이 있고 그 범위 내에서 자유다. 그리고 그거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방임과 연결된 자유가 아니다.

학생인권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학생인권의 경우에 항상 인권이 중시되면 책임도 중시됩니다. 나의 인권도 중요하면 다른 사람의 인권도 중요한 거죠. 교권과 학생인권 균형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권이 훨씬 위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은 학생을 정해진 대로 평가하지만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선생님을 평가하는 건 사실은 익명 속에서 이루 담을 수 없는 말을 써도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 저는 이거 교육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써야 자유롭게 쓰는 건 사실은 무책임한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 교육감(임태희)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교육감 회의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교원 평가 제도나 이런 거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정량평가라는 것은 평균을 내서 쓰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개인적 왜곡은 다 사실은 상세가 됩니다. 그 통계학의 저기 아니겠습니까? 상세되는데 적어도 정성 집회를 해서 이름 거기다가 예를 들어서 기술하는 형태의 평가는 전 실명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정부에 들어오는 민원에 무기명, 그거에 대해선 책임도 묻지 않고 세절해 버려도 책임 묻지 않는데 그 선생님들에 대해서 무기명으로 평가를 그대로 하냐 이거예요. 저는 교육부의 방침 이거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생님들께 모든 것에서 균형을 맞춰서 예를 들어서 자율을 주면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 돼요 저는 무기명을 실명으로 바뀌는 게 책임 있게 자율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요

ai의 역량의 경우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장담하지만 이 콘텐츠는 경기도 교육 가족들이 사실은 발굴하고 힘을 합치면 대한민국의 경기도 교육의 콘텐츠를 따를 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이나 폭이나 크기로 봐서 따를 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도 교육이 성공해야 대한민국 교육이 성공하고 경기도 교육이 바뀌어야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고 늘 주장합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계속 지금 우리 장학사, 장학관님들께도 장학관, 장학사님들께도 학교 현장에 학생들의 기초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이런 콘텐츠를 정말 다양하게 내실 수 있도록 그 플랫폼을 우리가 아주 혁신적인 자유로운 플랫폼으로 만들자. 그렇게 해서 좋은 거를 발굴해서 저희들이 확산시킬 때는 반드시 그 수고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려고 합니다. 제가 정책 구매 제도를 두는 이유가 그래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내에서 현장에서 선생님들께서 하고 효과가 좋았던 것은 필요하면 기술적 협조가 필요하면 기술자들 거기다가 도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콘텐츠로 해서 경기도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정책 구매제도 활용해서 대가를 지급해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역량학과 관련해서 도청과의 앞으로 어떻게 보면 0세부터 영유아 교육을 저희 교육청이 담당을 하면 0세부터 학교 다니는 동안에 교육은 그 정책은 교육부가 담당을 하고, 거기서부터 일하는 동안에는 고용노동부가 담당을 하고, 은퇴하시면은 사실은 복지부가 소관하는 이런 형태로 다가 지금 담당 부서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금 그래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자체는 어떤 형태로 바뀌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그런 어떤 복지와 행복을 위해서는 어떤 분야가 다 협력합니다. 지금 도청이 이 콘텐츠가 있더라도 좋은 거는 저희도 받고 또 저희들이 좋은 거는 그쪽에서 할 수 있고, 어차피 교육이 여기 나오는 공유학교나 지역 협력 지자체 협의 플랫폼으로 가면 학교 시설에서 평생 교육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학교 시설에서,

그 경우는 그 시설을 공유하는 거라 책임자는 학교에 지금 교장선생님, 선생님들하고 별도의 책임 제도를 그 흔히 얘기해서 관리 체계를 둘려고 합니다. 그렇게 전부 협의하는 것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선생님들께서는 학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시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교육지원청하고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서 하는 것으로 나가자 다만 학교와 관련된 교육이 필요한 거는 학교가 거기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협의해서 만들고 이렇게 할 겁니다.

 

○ 대변인(이근규) 이번엔 뒤쪽에 계신 분들 한번 계세요.

 

○ 조현철 기자 nsp통신의 조현철 기자입니다. 말씀하신 거 잘 들었고요 지금 교사들에 대해서 업무적으로 많은 것들을 인공지능 이런 걸 통해서 아웃소싱 그런 개념이 좀 많이 느껴지긴 했는데요.

지금 그런 시간들이 많이 확보가 된다고 그러면 결국에는 학생들한테 우리가 전달해야 하는 게 뭐냐 하면 교사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 역량을 어떻게 키울지 이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또 지금 여러 가지 많은 기술과 교육들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들에서 교사들이 그런 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하나 알고 싶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자체나 이런 데에서 자율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맡겨주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 쪽에서 혹시 문제가 될 수 있지는 않는지 그러니까 자율적으로 맡기긴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컨트롤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이런 부분이 좀 알고 싶거든요.

아까 말씀하신 교육 학교나 이런 지자체에다가 교육청에 맡기게 되면 지역에 맞게끔 자율 교육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거에 됐을 때 그런 자율적으로 맡겼을 때 아까 방임같은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그런 걸 어떻게 해소를 할 건지 이게 좀 알고 싶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자율적으로 맡겼을 때 부작용을 얘기하는 겁니까?

우선 저희들이 선생님들이 사실은 교육 이외에 저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보면 학교폭력과 관련된 것도 요새 계속 언론에 보도되는데 선생님들이 거기에 가령 이렇게 좀 관련이 되거나 아니면 그거에 무슨 조금이라도 그런 문제, 가령 문제 당사자가 되면 거의 선생님들이 사실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그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그 문제도 학교폭력에 관한 것도 최대한으로 저희들은 시정하려고 고치려고 제도적으로 틀을 만들고 있고, 문제는 교사 역량인데 가장 중요한 게 결국은 교육 과정에서는 교사들이 어떻게 하고 교사들이 과연 학생들을 그렇게 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경기도의 교육 현장을 보면서 교사님들의 열정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선 여러 가지 부수적인 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아까 말씀대로 컴퓨터를 관리한다든가, 이런 걸 최대한 줄이고 지역 사회와 무슨 해서 무슨 사업비로 예산 사업비 따기 위해서 보고서 쓰고 하는 거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 학생 지도에 역점을 두게 하고, 거기에 교사가 모든 걸 100% 다 할 수 없고.

그런데 교사는 계속 자기 역량을 해야죠. 연수를 해야죠. 그래서 저희는 교사들의 여러 이런 다양한 형태의 역량 강화에 대한 그런 교육을 굉장히 강화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원 역량 강화에 대해서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다양하게 지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설명드리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연구년제를 좀 두고자 하는 것도 그런 뜻이고, 또 가급적이면 선생님들께서 후배 선생님들을 그런 점에서 이렇게 도와줄 수 있도록 그런 멘토 겸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일종의 제도도 두고 있고, 여러 가지 지금 다양한 방법을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결국은 지역에 맡겨서 교육지원청에다 맡겨놓으면 방임을 하지 않겠냐 많은 분들이 걱정합니다. 학교장 선생님들께 예를 들어서 자율 예산, 교육청장님들께 교육장님들께 자율 예산을 줄여주면 이거 뭐 막 쓰는 거 아니냐, 저는 교육 현장에 교장선생님, 지원청, 우리 교육가족의 양식을 신뢰합니다. 뭐 어떻게 안 그러냐 하는데 그러지 않을 것으로 전 믿습니다. 그러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설사 초기에 제가 걱정하는 거는 이거 어디다 써야 되지?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그건 잘하는 데를 자꾸 저희들이 발표도 시키고 그럴 거예요.

가령 뭐 안산교육청이 잘한다 포천교육청이 잘한다 그러면 그 잘한 사례들을 교육장 회의나 우리 내부 회의를 통해서 공개하고 공유하고 발표도 하고 이럴 거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점도 이 고민을 평소에 한다는 얘기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학습해 가면서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자율은 학교에서 학교 현장에 대한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하지 않으면 자율 못합니다. 그래서 초기 단계에 저는 다소 간에 이건 어쩌지? 하고 머뭇거리거나 조금 이렇게 방황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저는 교육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찾아 나가는 것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로 저는 걱정 안 하고 있어서 답변은 그냥 이렇게 드리겠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질의를 세분 드셨고 세분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경기데일리 경기데일리 박 기자입니다. 오늘 경기미래교육의 설계도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아주 색다른 브리핑을 해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민감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각 광역시에 교육감님을 시도지사와 런닝메이트제에 대해서 찬성하시는지 반대를 하시는지 밝혀주시고,

또 하나는 우리가 대학교를 졸업해도 문해율이 너무 낮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글자가 거의 대부분 70%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배울 때는 그래도 국한문 혼용해서 어느 정도 배웠는데 요즘 대학생들 보면 한문을 전혀 몰라요. 그 점에 대해서 경기교육은 어느 방향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어려운 질문을 주시는데 우선 교육감 선거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경기도교육에 최적임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교육감을 훨씬 잘할 수 있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현재 교육감 선거 체제에서는 선거수행 역량이 교육감을 잘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교육감이 되기 위해서요. 저는 그것이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가장 좋아하는 게 어차피 나중에 정산을 해서 선거비용을 돌려줄 거라면 후보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탁금을 많이 해서 후보날림을 제한하고 얼마이상 얻을 자신이 없는 사람은 마음대로 못 내게 해야죠. 그렇게 하고 철저하게 지역주민들께서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의 검증과정을 계속 공개토론을 하든지 경기도는 31개를 다니면서 지역케이블와 언론방송에서 계속 사람을 검증해서 할 수 있도록 하더라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은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선관위에서 채택하거나 선관위에서 공정하게 그 과정을 수행하리라고 기대하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선으로 그렇게 못 될 바에는 지금처럼 선거 수행 능력 중심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당에 가입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정당수준만큼 선거수행을 할 수 있는 조직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저는 교육감 선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좋고 영향력 있는 분들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은 그나마 차선책으로 런닝메이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지자체 장한테 교육이 임명제처럼 되어 지자체장 마음대로 교육이 움직여지면 어떻게 하느냐 저는 그런 지자체장은 주민들 선택 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답이지 그렇게 하는 사람을 뽑아놓고 교육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당이든 그런 교육제도를 고치고 있는데 흔히 얘기해서 까몰이도 안 되고, 지자체장이 한마디 하면 100% 들어가는 예스맨을 교육감후보로 내세우면 저는 그거는 정당이 책임지는 차원에서 이렇게 물을 일이고 유권자가 응징해야 될 문제지 제도 자체는 현재로써는 차선책인 것 같습니다. 차선책으로서 교육감 런닝메이트 제도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두 번째 문해력 문제는 저는 비교적 어려서 한자도 배웠고 시험준비 하면서 한자도 하고 해서 문해력에 큰 문제는 없는데 요즘에 전혀 한자를 배우지 않는 이런 학생들의 경우에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저는 이 문제는 어떻게 보면 교과과정으로 넣어서 한자를 넣기에는 여러 교과과정을 편제상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저희도 손주도 보면 한자 1급 따고 2급 따고 시험들도 보는데 저는 그 문제도 아마 교육현장에서 필요하다면 자율적으로 해나갈 것 같습니다.

처음단계에서 한자교육 부활하겠다고 하는 것은 현재 교육 여건에서 하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시원한 대답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 화성시민신문 기자 답변 감사합니다. 화성시민신문 윤미희 기자라고 합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경기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 2010년에 제정되어 12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현장에서 잘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시는지 교육감님의 의견이 궁금하고요. 이것이 학생에 대해서 인권이 중요하고 자율적인 책임이 따라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자리 잡으려면 민주시민교육이나 어떤 교육도 필요할 것이 라고 보여지는데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서 그런 걸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정책이나 정책적으로 지원할 생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교육감(임태희) 올바른 민주시민이 되려면 당연히 인성교육이 되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서 자리를 잡았다기보다 교육현장의 많은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도 또 이것의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학생인권조례 전체가 갈등의 원인이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학생인권조례가 있으면서 학생들에 대해서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생겼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잘못 해석이 되고 책임이 따르지 않다 보니까 교권이 망가지고 다른 학생들의 인권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사실은 교실 안에서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반드시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생인권도 균형을 맞춰야 된다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학교의 여러 가지 갈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을 고쳐서라도 바로 잡아야 된다. 저희가 교육청 주관으로 국회와 의논하면서 협의해 가고 있습니다. 핵심은 학생에게도 책임을 지게 하자 다만 최후의 순간까지 지금은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이 지금은 형사법적 체계를 맞춰서 무조건 사건이 나면 가해자와 피해자라 나눠집니다.

그런데 어느 경우는 말로는 가해자가 사실은 피해자일 수 있고 물리적으로는 그 피해자가 가해자일 수도 있어요. 말의 폭력 때문에 시비가 붙어서 먼저 폭력을 건 사람이 맞았다고 하면 지금 법에서는 형사법이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는 안 따집니다. 오로지 말에 의해서 상처받는 걸 따지는 것은 성희롱문제와 갑질에 관한 겁니다. 힘이 좀 쓰거나 여러 가지 여건에 대해서 말을 막하거나 상처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교육도 되어야 합니다.

일단 사건이 났을 때 처리하는 방식은 최대한 교육적 해결을 먼저 하자. 그런데 지금은 무조건 형사법적 처벌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교육적 해결 장치를 두자는 게 제 주장이고 그걸로도 해결이 안 되면 사실은 법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죠. 그 단계에서 해결을 최대한 노력하는 게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해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요. 근본적으로는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게 대체로 통일된 주된 의견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스라엘이 그런 사례가 잘 되어 있다고 해서 이스라엘을 참고해 봐라, 라고 하는데 부모가 자녀들의 성장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고 말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것도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고 그 부모들께 내 아이가 내 아이하고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사는 것이, 같이 어울려서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이 훈련도 필요하고 인내도 필요하고 교육도 필요하구나 하는 걸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들을 이제 교육을 같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 이런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 리버럴미디어 기자 오늘 말씀하신 설계도에 관련된 것만 하겠습니다. 우선 인성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막연하게 들리는 감이 있어요. 경기도에서 특화된 계획이 있는 건지? 왜냐하면 인성이라는 게 생물학적 요소가 강한데 이를 교육으로 어떻게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지금 현재설계도에 나온 교육체계에 녹아내리게 한다 이런 것이 아니라 별도의 프로그램, 별도의 정책을 갖고 계신지? 인성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혁신교육 예산이랑 지역사회 자율적 운영에 대한 예산들을 행정적 요구가 전혀 없이 예산을 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 교육감(임태희) 무슨 요구가 없이요?

 

○ 리버럴미디어 기자 행정적인 처리 요구요. 회계자료라든가 이런 것들.

 

○ 교육감(임태희) 자율로 준다는 건 기본 경비 하면 통상적인 지출에 의해서 하면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여비를 쓴다거나 학교에서 물품을 구매한다거나 하는 절차를 밟으면 되는 거예요. 별도의 사업보고서를 복잡하게 쓸 것 없다. 사업비는 정산하는 회계 자체가 별도로 되어 있어요. 그렇지 않고 전체에 포함시켜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된다.

지금 말씀대로 인성교육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건 경기도형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 설계도 설명드릴 때 말씀드렸듯이 유치원 단계에서는 어떻게 하고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어떻게 하고 방금 전에 설명드렸듯이 입학생들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와 함께하는 교육, 이런 걸 통해서 인성교육에 대해서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학교에서 교육활동 과정에 자연스럽게 넘어갈 겁니다. 지식으로 배우는 건 인성교육이 되기 어렵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이 되도록 하는 게 참다운 인성교육이 될 수 있죠.

쉽게 말씀드리면 과거에는 가정에서, 마을에서, 학교의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워가던 인성들을 지금은 거의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왜? 스마트폰을 어려서부터 전하고 자기 나름대로 자기 세계가 강하게 마련되는데 그렇게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 적어도 국가책임제로 유치원 교육을 하고 어린이집 과정을 운영하면 그 과정에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준비하고 있습니다.

 

○ 대변인(이근규) 질의가 다 끝났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로 하시는 걸로 하시고요.

 

○ 교육감(임태희) 짧은 거면 말씀하시죠.

 

○ 성남신문 기자 성남지역에서 임태희 님을 뵙다가 여기서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교 급식에 관한 부분입니다. 임태희 교육감님께서는 학교 급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카페테리아식 급식추진 계획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다음은 학교급식의 맛에 대한 부분입니다. 똑같은 비용을 가지고 어느 학교는 맛있고 어느 학교는 맛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여러 가지 재정지출은 되는데 만족을 못 느끼는 학생들이 다수가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는 맛이 있든 없든 학교에서만 먹을 수 있다 보니 수요자인 학생 맞춤이 아닌 급식 공급자의 독점으로 맛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 의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종원 씨 같은 음식 전문가에게 각 학교의 요리담당자를 위탁 교육시켜서 레시피를 제공받는 등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교육감(임태희) 아주 중요한 말씀이신데 학생들 조사해 보면 유치원,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체육시간이 부족하다, 체육 좀 늘려달라는 게 제일 많습니다. 아마 주위 자녀들 문의해 보시면 아마 거의 예외 없이, 학교 앞에 가면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초등학생들은 체육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절대다수입니다. 어림짐작으로는 70, 80%는 돼요. 거의 예외 없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그리고 중학생들 물어보면 중학생 때가 굉장히 성장이 빠르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학교급식에 대해서 물어보면 맛없어요. 너무 빨리 먹게 돼요. 왜냐하면 과밀학급이다 보니까 2부제, 3부제 해서 빨리 먹어야 돼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너무 양이 적어요. 영양가를 얘기하는 사람은 사실 없습니다. 그건 영양 선생님들이 책임져주시는데 영양가를 얘기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실제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급식은 맛있고 영양가 있고 든든히 먹게 해 줘야 한다. 하루에 필요 칼로리양의 3분의 1만 학교급식을 주는 건 불만입니다. 점심시간에 먹는 건 필수 섭취 칼로리의 3분의 1 이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40%, 50%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개 아침 굶고 오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은 고치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우선 질의 문제. 맛의 문제는 제가 오죽하면 내가 만든 학교 급식 메뉴 만들어보자 해서 공모도 해 보고 그랬습니다. 앞으로도 조리고등학교나 학교 안에서 학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역할하셔서 아이들이 잘 먹는 메뉴를 학교에 개발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관행으로 보면 급식업체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가급적 그렇게 권장해 나가고 교장선생님들께도 그렇게 해나가라. 왜냐하면 만족도가 높아야 되죠.

두 번째로 영양의 문제는 양의 문제하고도 같이 걸려 있는데 이건 내부적으로 단가 문제가 있고 하니까 그 문제는 어떻게 해야 될지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건 영양사 선생님들께서 부모님들하고, 메뉴도 부모님들하고 같이 의논하시거든요. 그렇게 해야 될 문제고.

양의 문제는 그동안은 아이들을 똑같이 나눠줍니다. 저는 카페테리아라고 이름을 잘못 붙인 것 같아요. 굉장한 것처럼 보이는데 학생 자율급식입니다. 한마디로 음식을 다 마련해놓고 거기서 학생이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서 먹어라. 더 먹고 싶으면 더 먹고 덜 먹고 싶으면 덜 먹고. 그렇게 한다고 하니까 애들 편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세요. 또 일부에서 그렇게 되면 다 똑같이 나눠줘야 골고루 먹지 각자 퍼먹으면 좋아하는 것만 먹는다는데, 그건 아이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말씀이세요. 아이들이 준다고 다 먹습니까? 어차피 먹고 싶은 것만 먹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걸 먹일까 하는 메뉴 개발에 신경 써야지 억지로 줘서 먹는 애들이 어디 있습니까? 굶으면 굶었지.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그런 급식은 그만하자.

어느 게 만족도가 높은 것에 대해서 계속 조사해 보겠습니다. 어디가 메뉴 좋은 걸 하고 있는지도 조사해 보고. 학교급식은 편차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급식업체, 영양선생님, 조리사, 메뉴를 학부모들이 밀착하면서 요구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차이가 있습니다. 이 문제도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질문 주셨는데 그런 고민을 한다는 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경기도 교육의 미래교육의 설계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여러 가지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충분치는 않겠지만 최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충분치는 않겠지만 최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경기도 교육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현장에서도 그렇고 또 교육 관계자들에게서 계속 문제가 제기되는 저는 그건 굉장히 건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절대는 전 이 사회 현상에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원들에게도 이게 절대 옳은 거고 임대희 교육감 있는 시절에는 3년 내내 이게 갈 거다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 항상 보면 현장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내년에는 이거보다 설계도가 더 다른 설계, 멋진 설계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거는 저는 미래 인재를 기본과 기초를 겸비한 이런 사람, 또 자율, 균형, 미래라고 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 이거에 대해서는 저는 부분적인 우려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이 근본적으로 문제 제기할 만큼의 탄탄치 않은 기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얼마든지 문제 제기는 받아 있으면 토론하시자 이거죠.

그러나 그 가운데 설계도의 경우에는 흔히 얘기해서 시공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걸 바라고 있습니다. 그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다 구체적으로 내용은 쓰지 않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 각 부서에서 나름대로 머리를 써가면서 지금 고민하면서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 실행돼서 정말 체감이 되도록 그래서 체감되면서 연말쯤에는 경기도에서 교육받는 그 현장에서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 선생님들께서 달라지고 있다. 우리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하는 평이 나오도록 정말 체감하도록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드리고 오늘 말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변인(이근규) 이상으로 2023년 경기도교육감 새해 기자회견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 32분 기자회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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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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