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5월 6일 발생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사고로 배상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노와1리마을회관에서 피해주민지원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담소는 전투기 추락사고 피해주민지원 T/F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투기 추락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상담과 배상신청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농가 대부분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로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신청서 작성 창구를 마련하여 신청서 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투기가 추락한 팽성읍 노와리 사고현장은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 당일부터 미군이 통제하여 경작불가 등 주민피해가 발생했으며, 공식적으로 6월 1일 통제가 종료됐으며 향후 추가 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전투기 추락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전투기 추락사고 관련 피해주민지원 T/F를 구성하여 관련기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6월 13일 노와1리마을회관에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