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오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한국의 능력주의' 박권일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의 능력주의'는 2023년 평택시 올해의 책 선정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후보에 올랐던 책으로, 저자가 프롤로그에서도 밝혔듯이 ‘불평등은 참아도 불공정은 못 참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공정’이 논란이 됐던 사건들을 제시하며 한국 사회에서 능력주의가 형성된 배경부터 능력주의에 대한 비판과 좀 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기를 제안한다.
박권일 작가는 기자로 활동하며 노동, 사회 현장을 취재해왔다. 이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축제와 탈진', '소수의견', '능력주의와 불평등' 등을 펴냈고, 현재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연구자로서 사회담론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