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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마을 누구나 요리 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 교실은 다문화 가정주부, 중·장년층 남성, 만 24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한식 요리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게 하여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제안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순두부찌개, 오이 미역 냉국과 같이 간단한 메뉴부터 김치 겉절이나 잡채와 같이 평소에는 쉽게 만들어 보기 어려웠던 메뉴까지 20여 가지를 배우고 직접 조리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지막 수업이 진행된 지난 14일에는 수강생들이 각자 그동안 배운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서로 나눠 먹으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가장 호응이 높았던 중·장년층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내 손으로 직접 요리를 해본 것은 처음인데 음식을 완성한 후의 만족감도 크고, 앞으로 간단한 밑반찬 정도는 혼자서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주민들의 건강한 식사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안중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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