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2023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 충북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충북은 14개 농가가 참여하여 표고버섯, 사과, 포도, 꿀, 대추, 고구마, 청풍명월한우,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30여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하여 판매한다.
충북 판매부스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소용량 만원세트 구성·판매,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 택배 서비스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1일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추석 서울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12일과 13일에는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서울장터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충북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노원구 직거래장터, 도청 잔디광장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충북도 농산물을 더욱 알리고 판로 개척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