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도는 지난 7월 집중폭우 피해복구 현장에서 앞장 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 등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표창 대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1일 14:00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7~8월 에 지속된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마련됐다.
올해 여름 수해복구에 참여한 연인원은 총 39,253명으로 자원봉사자 18,304명, 공무원 7,446명, 군인 10,443명, 경찰 3,060명이 포함됐다. 이들 중 수해복구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111명(도민 64, 단체 8, 군 26, 경찰 10, 공무원 3)을 선정하여 이날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영환 도지사는“오늘 이 자리는 수해가 할퀸 상처를 빠르게 극복하고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써 그 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7월 폭우피해 발생 즉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하고 도,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자원봉사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배치하는 등 복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 지원, 사기진작,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재해 발생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