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28일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서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25호선 신설 2.51㎞ 구간 도로공사를 완료해 29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설 구간은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와 호암리를 통해 청양군 인양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총사업비 324억원이 투입됐으며, 2018년 3월 착공해 이달 20일 준공했다.
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625호 단절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부여에서 청양까지 11㎞를 단축, 이동시간은 약 13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용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신설 구간 개통은 5년의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로 사업을 준공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공사중인 사업은 조속히 마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