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를 초청해 충남 방문의 해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회의 및 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는 1999년부터 시작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 지역별관광협회장 모임이다.
이번 충남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관광협회 모두 참여했으며, 첫 날은 (사)한중글로벌협회와 회장단 간 해외 관광객 유치 회의 및 간담회가 열렸다.
도는 간담회에 앞서 충남관광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고, 회의를 통해 향후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정보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
충남 방문의 해는 충남 방문 관광객 4000만 시대 조기 개막 및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관광 발전과 도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참석자들은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적극 반기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특색있는 홍보를 통해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5일에는 독립기념관 등 천안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답사여행은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각원사, 현대시 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 순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사적지는 충남 대표관광지 30곳에 포함돼 있으며, 태조산 각원사는 동양 최대 청동대좌불로 유명하다.
현대시 100년관과 보리생명미술관은 기증된 예술작품으로 설립된 곳으로, 최근 각광받는 전시관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인구소멸로 시들어가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적극 홍보 등을 통한 사전 분위기 조성 등으로 충남 방문의 해를 착실히 준비해 4000만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