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첫 시장, 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연구원장(황인성)의 충북 경제 여건 및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충북도 및 11개 시, 군에서‘2024년 도정·시군정 운영 방향’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4년 도정 운영방향은 크게 3가지로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개막(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 국가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발전 견인(디지털 영상자서전, K-유학생 1만명 유치,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추진, 도시농부 확대와 AI 과학영농 추진 등),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생경제 및 복지정책 추진(충북도민 통합협의회 운영, 충북안전재단 설립, 도민이 즐기는 산림환경 조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이다.
도는 도정 현안에 시, 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 군에서는 2024년 시‧군정 운영방향 설명 및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4년은 개혁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실행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정과 시, 군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