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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백신접종, 국민 한사람이라도 더!’ 최소잔여형 주사기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여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 부처가 협업해 선정된 과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LDS주사기 생산도입)’ 사례로,

 

1·2차 예선을 거쳐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 평가로 이뤄진 최종 심사를 통해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국무총리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사례의 주요 내용과 부처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백신 초기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크리스마스 이브(‘20.12.24)에 백신 주사기 적기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시작으로,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대량 양산 체제 구축(중기부), 국내외 신속 인증(식약처)과 긴급 조달 계약 지원(조달청)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백신용 주사기를 적시에 생산해 공급했다.

 

중기부는 특허 기술은 있지만 생산 경험이 부족한 풍림파마텍에 대기업의 기술 멘토가 투입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긴급 가동해,

 

스마트공장 지원 행정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3개월→3일)하고, 저리 시설 설비자금(180억원)과 품질·생산인력 인력 지원(41명) 등을 통해 한달 만에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매월 1,000만개 이상씩 대량 생산할 수 있게 지원했다.

 

식약처는 기술규제 컨설팅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검증 등 제품 출시를 위해 주사기(25일→3일)와 주사침 허가(35일→10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미국 식품의약품(FDA)에 신속 승인(180일→24일)을 추진했다.

 

조달청은 백신용 주사기 전담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주사기 생산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조달행정을 펼쳐 백신용 주사기 1억 4,000만개를 계약해 현재 1,400만명 접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공공조달 입찰 경험이 없던 주사기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업체 등록, 전자입찰 이용 등 1:1 신속 계약 지원 등을 통해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골고루 현장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백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백신 20% 증산효과가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마스크와 진단키트에 이어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로 케이(K)-방역의 저력을 또 한 번 세계에 확산하고, 국민 안전·보건·건강과 자긍심을 고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조달청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달분야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조달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이병권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적극행정 사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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