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2021.06.24. 유엔 본부(뉴욕)에서 실시된 2022-26년 임기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위원 선거에서 재선되어, 2022년 1월 20일자로 새 임기(4년)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번 2022-26년 임기 위원 선거에는 9개 공석에 11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정진성 교수는 인종차별철폐협약 182개 당사국 중 141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하여 당선
지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되어 2018-2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진성 교수는 △국가간 진정조사 참여(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몬테네그로, 팔레스타인 보고관, △주요 실무그룹 의장직 수행 등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우리 정부는 정진성 교수의 이번 인종차별철폐위원 재선을 계기로, 국제사회 인권보호·증진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인권 전문가들의 유엔 인권메커니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