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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차 참여기업 55개소,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18개소 근무혁신 실천 다짐, 추진 사례 발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페럼타워(서울시 중구)에서 2021년 근무혁신 참여기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무혁신’ 참여 기업들이 올해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근무혁신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초과근로 감축, 유연근무 도입,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 각 분야 별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3개월의 이행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SS, S, A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1차 공모를 통해 총 55개 기업이 선발되어 근무혁신 계획을 실천하고 있으며, 2차 모집을 통해 총 100개 기업을 선정·시행할 계획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에 참여한 기업이 추진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에이치는 초과근로 사전 승인제, 집중 근무시간제 운영 및 연차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하여 초과근로 20% 감축과 휴가 사용률 9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차출퇴근제 도입 및 회의문화 개선 등 일하는 문화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초과근로 사전 승인제 등으로 초과근로 시간 3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 활용률 20%를 목표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위에서 일·생활 균형 확산 활동을 전개 중인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대전·세종 지역추진단은 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일·생활균형 실천기업을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기업 컨설팅과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주52시간제를 도입하고, ’18.7월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주52시간제 시행을 전・후로 연간 근로시간이 크게 줄고, 주 53시간 이상 취업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7월부터 5∼49인 기업의 주52시간제 시행에 대비하여 정부는 제도개선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현장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과 일과 생활의 균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근로자가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전제하면서, ”근무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유연근무를 확대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정부도 근로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면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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