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세종-포천선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용인, 천안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 집단민원 현장 확인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 간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한국도로공사 소속 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해 처리된 민원에 대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처리중인 민원에 대해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사업단에서 자체 처리중인 주요 민원에 대한 처리 방향을 상담하며 필요하다면 민원현장 방문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종시 장군면~안성시 금광면 고속도로 구간은 2019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시작되면서 부지 인근의 잔여지 매수 요구 등 고충민원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진홍 국민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고속도로공사 관련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위는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