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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안부‧홈플러스‧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무협약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충을 위해 홈플러스, 지방자치단체(6개 시·도)와 7월 5일 행안부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에서는 자체 온라인몰에 ‘사회적경제상품관’을 개설하여 각 시·도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입점을 추진하게 된다.


행안부에서는 시·도 단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유통, 마케팅 등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2018년부터 매년 2개소씩 선정하여 올해까지 총 8개소를 선정하였다.


한편, 2020년부터 홈플러스 매장 내에 소규모 판매장 2개소(광주광역시, 강원 원주)를 조성·운영 중인데,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포함하여 총 197개 기업 1,289개 상품이 온라인몰 입점 대상이다.


이중 바로 온라인 입점이 가능한 155개 기업 약 400여 개 상품은 올해 8월 말까지 입점시키고, 미입점 상품에 대해서는 요건을 갖추는 대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조성 중인 3개 센터와 올해 선정된 2개 센터 등에 대해서도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개소 시기에 맞춰 온라인몰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개별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계약을 비롯하여 상품등록, 구매확인 등을 직접 수행해야 하므로 그동안 영세한 기업들은 온라인몰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서 유통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전담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은 고유의 생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 대형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하는 만큼 매출 확대와 기업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도 판매수수료를 최대한 낮추고,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여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유통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면서, 시·도의 유통지원센터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판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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