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 장기 요양상태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난 2일을 시작으로 9월 8주간 허약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백세청춘 웃으며 신나게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허약군 100명을 선정해 소그룹 단위 운동으로 진행하며, 걷기실천 체크리스트 달력을 이용해 삼덕공원, 명학공원, 안양천 등지에서 걷기운동과 스트레칭을 생활화함으로써 낙상 사고 예방과 기초 체력 향상에 기여한다.
아울러 방문간호사가 주 1회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관리 등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꾸준한 맞춤형 영양상담, 발 관리 교육, 생활안전 교육 등을 병행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는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