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일 년간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은 큰 변화를 겪었다. 경기 광역이동지원 서비스 시작에 따라 착한수레도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바우처택시 20대를 도입하고, 8월부터 20대를 증차하여 총 40대를 운영하며 안양시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안양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존과 변함없이 정상운영 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언제든 24시간 즉시콜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07-18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4일간 64개소의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개소, 위탁주차장 1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안양역과 범계역 등의 상권 밀집 지역과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의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개방하여 보다 편안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연휴를 만끽하도록 시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개소(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안양시 공영주차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맞이하는 올 추석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안양시민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정상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