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지금 이천과학고 유치 열기로 매우 뜨겁다. 지난 8월 ‘이천농업생명대학 합동수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축제마다 릴레이로 응원이 진행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교육, 행사에서 적게는 십여 명, 많게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 함께 이천과학고 유치 응원 카드를 들고 결의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천시의 모든 부서를 총동원하여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과학고 유치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고, 특히 읍면동에서는 이․통장단,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발한 유치 응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총 28개 행사에서 릴레이 응원이 진행됐고, 앞으로 있을 ‘장호원 복숭아 축제’, ‘이천청년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1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계획이 발표됐다. 시는 공모계획과 평가지표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천교육지원청, 지역 기업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이천시만의 특색이 담긴 과학고 지정 공모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응원하고 적극 지지해주시는 기관․단체와 이천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