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29일 어울림 별무리 축구장 및 충장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3회 고양시 덕양구청장기 실버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축구협회 덕양지회(지회장 홍현선)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 덕양구가 지원한 이번 대회는 덕양지회 소속 2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이날 대회 장소를 방문해 선수, 심판진, 덕양지회 임원진을 격려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며 최고령 참가자로 달빛FC팀 소속 75세 어르신이 대회에 참가하여 노익장을 과시했다.
대회 결과 결승전에서 행일FC팀이 고양시티FC팀을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는 행일FC팀 소속에서, 최다 골을 넣은 득점상은 화수FC 소속 선수가 차지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 개최를 지원하겠다.”라며 “나이를 잊은 축구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부상 없이 대회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