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후동공원에서 진행한 ‘제11회 후곡교육문화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지역주민을 위한 무대공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일산3동, 후곡학원가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산3동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을축제가 ‘교육문화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서 직접 축제 진행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회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월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에 이은 두 번째 협력사업으로 ▲환경축제기획단‘플레이어스’▲대학생환경메이커‘RE-CO’▲가족소통‘일산, 재밌을지도’▲학교밖청소년 볼링동아리 ▲방과후아카데미‘라온꿈터’5개 동아리가 체험활동 부스 운영했다.
또한 공연동아리 3개 팀이 댄스, 치어리딩, 버스킹 무대공연을 펼쳐 축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가족소통 ‘일산, 재밌을지도’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산의 여러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지도제작 활동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일산3동의 지도를 지역주민과 함께 완성해,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총 3회의 지역축제 참여해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는 이번 축제에서도 책과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으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수련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우리끼리만 아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과 다른 청소년에게도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련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일산서구지역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과 재능을 나누는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